[뉴스핌=김연순 기자] 매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의 제임스 안 파트너는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국 기업들에게 분명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안 파트너는 18일 KDI가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1년 세미나'에서 위기 극복 후 '경제환경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전략'발표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만이 아니라, 위기 후 상황을 활용해 내수시장 위주의 기업들 또한 본질적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파트너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의 통화가치 하락을 경험했으나, 이는 수출 기반의 한국 경제에 있어 유리한 환율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시장 공략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다시 한 번 한국 경제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빠른 회복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이를 통한 주요 기회로 ▲ 경영: 향후 위기에 대비해 충분한 현금 확보 ▲ 혁신: 외부 파트너쉽 레버리징을 통한 혁신 기조 유지 ▲ 사업전략: 사업전략 재해석 및 기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 인재: 위기상황을 이용해 외부인재혁신 ▲ M&A 및 사업개발: 현재의 유리한 현금 상황을 이용 미래를 위한 대비 작업 및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산 매입 등 5가지 관점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세계 경제가 저점을 통과한 듯 보이나 여전히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블 딥'에 대한 우려 등 국제 거시 환경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2세션 발표자로 나선 김현수 국민대 교수는 '서비스업의 선진화를 통한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발표를 통해 ▲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핵심 서비스산업의 동반성장 ▲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 설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서비스산업 정책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장 합리화 정책 강화를 강조하는 현재의 2단계(Phase II) 정책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는 3단계(Phase III) 정책으로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주요 차별화 정책으로 ▲ 내수 중심 정책에서 글로벌 중심 정책 ▲ 공급자 중심에서 시장중심 정책 ▲ 단위산업 중심에서 인프라산업/한국경제전체 중심 ▲ 산업자체육성 정책에서 주력산업 동반 성장 정책 ▲ 한계기업 생존 지원 정책에서 한계기업 퇴출지원 정책 ▲ M&A 자율정책에서 M&A 지원 정책 ▲ 단기적(물고기 잡아주기) 정책에서 중장기적(낚시 가르쳐주기) 정책으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규모가 아닌 경쟁력 관점에서 정책을 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안 파트너는 18일 KDI가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1년 세미나'에서 위기 극복 후 '경제환경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전략'발표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만이 아니라, 위기 후 상황을 활용해 내수시장 위주의 기업들 또한 본질적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파트너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의 통화가치 하락을 경험했으나, 이는 수출 기반의 한국 경제에 있어 유리한 환율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시장 공략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다시 한 번 한국 경제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빠른 회복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이를 통한 주요 기회로 ▲ 경영: 향후 위기에 대비해 충분한 현금 확보 ▲ 혁신: 외부 파트너쉽 레버리징을 통한 혁신 기조 유지 ▲ 사업전략: 사업전략 재해석 및 기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 인재: 위기상황을 이용해 외부인재혁신 ▲ M&A 및 사업개발: 현재의 유리한 현금 상황을 이용 미래를 위한 대비 작업 및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산 매입 등 5가지 관점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세계 경제가 저점을 통과한 듯 보이나 여전히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블 딥'에 대한 우려 등 국제 거시 환경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2세션 발표자로 나선 김현수 국민대 교수는 '서비스업의 선진화를 통한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발표를 통해 ▲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제조업 등 주력산업과 핵심 서비스산업의 동반성장 ▲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 설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서비스산업 정책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장 합리화 정책 강화를 강조하는 현재의 2단계(Phase II) 정책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는 3단계(Phase III) 정책으로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주요 차별화 정책으로 ▲ 내수 중심 정책에서 글로벌 중심 정책 ▲ 공급자 중심에서 시장중심 정책 ▲ 단위산업 중심에서 인프라산업/한국경제전체 중심 ▲ 산업자체육성 정책에서 주력산업 동반 성장 정책 ▲ 한계기업 생존 지원 정책에서 한계기업 퇴출지원 정책 ▲ M&A 자율정책에서 M&A 지원 정책 ▲ 단기적(물고기 잡아주기) 정책에서 중장기적(낚시 가르쳐주기) 정책으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규모가 아닌 경쟁력 관점에서 정책을 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