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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국 & 유럽 증시 리뷰

기사입력 : 2010년01월21일 08:24

최종수정 : 2010년01월21일 08:24

푸르덴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우영무)의 1월 21일자 "미국 및 유럽 증시 리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U.S. Market Flow

- 미증시, 중국이 통화긴축과 금리인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전망과 함께 주요 은행들의 실적 실망감이 더해져 하락마감. 다우지수 전일대비 122.28p(1.14%) 하락한 1 만 603.15, 나스닥지수 전일대비 29.15p(1.26%) 하락한 2291.25, S&P500 지수 전일대비 12.19p(1.06%) 하락한 1138.04

- 미 상무부, 지난해 12 월 건축 허가건수가 전월대비 10.9% 증가한 65 만 3000 건을 기록했으나 12 월 착공건수는 55 만 7000 채로 전월대비 4%가량 감소.

- 미 노동부, 12 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상승, 전달의 1.8%보다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인플레이션 위협은 적은 것으로 나타남.

- 국채가격, 건강보험개혁 무산가능성과 미증시 급락, 중국 통화긴축 가능성 등 여러가지 요소가 부각돼 상승마감. 미 재무부 10 년만기 국채수익률 전일 대비 0.04%p 하락한 3.65%

- 달러화, 그리스 재정적자로 인한 신용등급하락 가능성과 중국의 통화긴축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선호로 주요통화대비 상승마감. 엔/달러 환율 전일대비 0.11 엔 상승한 91.25 엔, 달러/유로 환율 전일대비 0.0184 달러 하락한 1.4103

- 국제유가, 달러화강세와 중국통화긴축 가능성으로 인해 하락 마감. WTI 2 월물 인도분 가격 전일대비 배럴당 1.40 달러 하락한 77.62 달러


▶ U.S. Market Insights

- 원자재주 뉴몬트마이닝[NEM], 중국의 통화긴축 가능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이 선호되면서 원자재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4.07% 하락.

- 모건스탠리[MS], 주당 29 센트의 흑자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주당 36 센트에 못미쳐 1.48% 하락.

-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작년 4 분기 52 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구제자금 상환비용을 제외하면 1 억 9400 만달러에 그쳐 흑자전환 기대감이 작용해 1.% 상승.

- IBM[IBM], 전날 장 마감 직후 올해 수익 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으나 비지니스 서비스 매출이 2.8%감소한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2.75% 하락.

- 항공기 생산업체 보잉[BA], 일본항공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수주감소 우려로 0.74% 하락.

- 반도체 기술업체 램버스[RMBS], 삼성전자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15% 상승.


▶ 유럽 Market Insights

- 유럽 증시는 중국의 긴축전환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 영국 FTSE 100 지수, 전일 대비 92.34p(-2.35%) 하락한 5,420.80, 프랑스 CAC 40 지수, 전일 대비 80.72p(-2.01%) 내린 3,928.95,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124.95p(-2.09%) 밀린 5,851.53 로 각각 마감

- 블룸버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글로벌 은행세 도입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은행세 방식에서 나아가 은행들의 금융거래 등에 바탕으로 둔 장기적 조치 주장. IMF 역시 오는 4 월 은행세 도입에 대한 세부사항 검토 예정

- 블룸버그, 영국의 12 월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전월보다 1 만 5200 건 감소한 161 만건을 기록했다고 보도. 전문가 예상치 4600 만건 감소보다 크게 개선

- 블룸버그, 도이치뱅크가 성과급을 축소하는 대신 고정급여를 30% 가량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 앞서 지난달 금융안정위원회(FSB) 권고에 따라 글로벌 주요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급여를 자체적으로 제한하겠다고 선언


[푸르덴셜투자증권 정대호 방민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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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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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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