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달 15일 MB(이명박 대통령)와 재계 총수들이 만난데 이어 오는 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또 다시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들어서만 MB와 재계총수가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 것이다.
지난번 MB와 재계총수 회동이 일자리창출과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자리는 각국의 주요정상과 정재계지도층을 상대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6일 재계와 정부측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총수들이 오는 27일부터 5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 40회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 포럼)'에 모인다.
특히 이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있는 오는 28일 저녁에는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열어 주요국 정상과 국빈을 초청, 한국 알리기에 적극 나서게 된다. '한국의 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행사다.
이 자리에 재계에서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등 국내 주요 재계총수가 참석하게 된다. 또 삼성에서는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도 '한국의 밤' 행사에 간다.
다만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다포스 포럼에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고 G20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개되지 않은 주요그룹 총수들의 깜짝 방문도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에는 MB가 직접 다포스에 참석해 특별연설까지 예정된 만큼 주요그룹의 총수들도 특별한 일정이 잡힌 경우를 제외하곤 가급적 참석하는 방향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에서도 인도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 외에 사공일 G20 기획조정위원회 위원장과 최경환 지경부 장관 곽승준 미래기획 위원장등이 참석해 각국의 정관계 및 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전세계의 화두인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녹색 인사(Green Greetings)'를 주제로 행사를 구성, 한국이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이 경제위기를 잘 극복해 세계 리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 뒤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 직전에 열리는 G20 경제인회의에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 칸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더 나은 세계: 다시 생각하고,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건설하자(Improve the State of the World: Rethink, Redesign, Rebuild)'로 정해졌다.
오는 27일 개막식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개막연설에 나서게 되며 다음날인 28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특별 연설이 예정돼 있다.
지난번 MB와 재계총수 회동이 일자리창출과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자리는 각국의 주요정상과 정재계지도층을 상대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6일 재계와 정부측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총수들이 오는 27일부터 5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 40회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 포럼)'에 모인다.
특히 이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있는 오는 28일 저녁에는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열어 주요국 정상과 국빈을 초청, 한국 알리기에 적극 나서게 된다. '한국의 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행사다.
이 자리에 재계에서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등 국내 주요 재계총수가 참석하게 된다. 또 삼성에서는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도 '한국의 밤' 행사에 간다.
다만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다포스 포럼에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고 G20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개되지 않은 주요그룹 총수들의 깜짝 방문도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에는 MB가 직접 다포스에 참석해 특별연설까지 예정된 만큼 주요그룹의 총수들도 특별한 일정이 잡힌 경우를 제외하곤 가급적 참석하는 방향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에서도 인도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 외에 사공일 G20 기획조정위원회 위원장과 최경환 지경부 장관 곽승준 미래기획 위원장등이 참석해 각국의 정관계 및 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전세계의 화두인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녹색 인사(Green Greetings)'를 주제로 행사를 구성, 한국이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이 경제위기를 잘 극복해 세계 리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 뒤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 직전에 열리는 G20 경제인회의에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 칸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더 나은 세계: 다시 생각하고,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건설하자(Improve the State of the World: Rethink, Redesign, Rebuild)'로 정해졌다.
오는 27일 개막식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개막연설에 나서게 되며 다음날인 28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특별 연설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