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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더디겠지만 내릴 것" - 대우

기사입력 : 2010년01월28일 14:02

최종수정 : 2010년01월28일 14:02

[뉴스핌=안보람 기자] 대우증권의 서철수 애널리스트는 28일 2월 채권금리에 대해 "더디겠지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국고3년물이 4.2~4.3%에서 두터운 매물벽을 형성한 가운데, 그 레벨에 벌써 보름째 갇혀 있다"며 "위든 아래든 어느 쪽으로 튀기에 예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속도는 더딜지언정 방향은 아래쪽으로 본다"며 ▲ 실물경기의 둔화국면 ▲ 국내외 안전자산 선호 ▲ 상반기 중 금리인상이 난감하다는 인식 ▲ 국고채 장기물 부담의 재인식 ▲ 한국 국채의 매력 유지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그는 "당장 2월 중에 직전 저점이자 명목상 중요 저항선인 4.0%를 하향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일단 보수적"이라고 단언했다.

4.0% 하향돌파가 가능하려면 당장 1월말 발표되는 12월 선행지수의 하향 반전이 확인되거나, 글로벌리 위험자산이 급락하면서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이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그는 "선행지수의 반전은 아직좀 일러보이고, 위험자산의 급락은 단지 가능성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애널리스트는 "수익률 커브는 평탄화가 자연스럽다"고 강조했다.

1월 수익률곡선은 WGBI편입 부산에 대한 우려로 장기물 소화에 대한 부담이 부각됐기 때문이었지만 재정부가 '선수요 후공급'의 원칙을 강조한 만큼 너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 "정부가 바이백 규모를 늘리려고 하는데다 바이백 대상에 10년물 같은 '회계상 만기보유증권'으로 처리되는 것도 포함시키려고 한다"며 "정부는 장기물 발행 부담을 현실적인 선에서 시장 소화 능력에 맞춰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실제로 그런 의지가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WGBI의 편입이 4월에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커브평탄화에 힘을 실어준다.

물론, 만일 그 때에도 환율이 급락하는 상황이라면 변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서 애널리스트는 "환율급락의 상황만 아니라면 이미 작년부터 충분히 준비해온 편입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만일 올해도 주저한다면 국내외 시장에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것을 정부도 감안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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