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냉장고 시장 진출 7년 만에 FDR부문 첫 1위
- 현지 라이프스타일 지역특화형 제품전략 성공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시장 삼성 가전 부문에서 첫 1위 품목을 탄생시켰다.
삼성전자는 미국 냉장고 시장을 노크한 지 7년만에 FDR(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전년 대비 매출을 2배로 확대하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28.6%(금액)·27.2%(수량)를 기록하며 생활가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에 비해 다소 늦은 지난 2007년 FDR 시장에 진출했지만 2007년 5.6% → 2008년 16% → 지난해 28.6% (금액 기준)이라는 경이적인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가전도 1위 한다"는 목표를 가시화했다. 미국 냉장고 시장에서 FDR의 비중은 지난 2006년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관계자는 "삼성이 FDR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지난 2002년 '백색가전 미래전략 발표'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 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같은 해 7월 양문형 냉장고와 2004년 빌트인 냉장고를 미국 시장으로 연이어 수출하며, 특히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온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FDR 1위 달성 성공 요인으로 미국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꼽았다.
삼성전자의 FDR 전제품은 미국 정부의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美 소비자 조사기관 JD Power가 선정한 냉장고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FDR 시장에서의 성공 요소를 세계 냉장고 시장 전체로 확대시키기 위해, 올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 냉장고를 최고의 제품으로 추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불황기를 프리미엄 가전으로 돌파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 현지 라이프스타일 지역특화형 제품전략 성공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시장 삼성 가전 부문에서 첫 1위 품목을 탄생시켰다.
삼성전자는 미국 냉장고 시장을 노크한 지 7년만에 FDR(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전년 대비 매출을 2배로 확대하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28.6%(금액)·27.2%(수량)를 기록하며 생활가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에 비해 다소 늦은 지난 2007년 FDR 시장에 진출했지만 2007년 5.6% → 2008년 16% → 지난해 28.6% (금액 기준)이라는 경이적인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가전도 1위 한다"는 목표를 가시화했다. 미국 냉장고 시장에서 FDR의 비중은 지난 2006년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관계자는 "삼성이 FDR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지난 2002년 '백색가전 미래전략 발표'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 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같은 해 7월 양문형 냉장고와 2004년 빌트인 냉장고를 미국 시장으로 연이어 수출하며, 특히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온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FDR 1위 달성 성공 요인으로 미국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꼽았다.
삼성전자의 FDR 전제품은 미국 정부의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美 소비자 조사기관 JD Power가 선정한 냉장고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FDR 시장에서의 성공 요소를 세계 냉장고 시장 전체로 확대시키기 위해, 올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 냉장고를 최고의 제품으로 추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불황기를 프리미엄 가전으로 돌파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