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이전 수준 900원선을 향한 하락추세 지속
[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11~2012년경에 1000원선을 하회하고 2014년경에는 900원선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5일 '하나금융정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아시아통화의 동반 강세 분위기 속에서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1997년 외환위기시 2000원선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10년만인 2007년에 일시적으로 900원선을 하회하며 외환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글로벌 금융 위기의 강도와 위기시 환율 상승폭 등을 감안할 때 900원선을 다시 하회하기까지는 외환위기시보다 짧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이는 한국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탈과 MSCI지수, WGBI지수 등 주요 벤치마크에 추가편입을 통한 한국시장의 위상제고 및 해외투자 수요확대 등으로 해외 자금유입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나연구소 송경희 수석연구원은 "본격적인 위안화 절상과 중국경제와의 높은 연관성으로 원화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를 제시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011~2012년경에 1000원선을 하회하고, 2014년경에는 900원선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재정환율인 원/엔(100엔당)과 원/유로 또한 하락세를 지속, 2014년에는 각각 1,071원과 1,3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표] 중장기 원/달러 환율 전망(단위: %, 억달러, 원)
[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11~2012년경에 1000원선을 하회하고 2014년경에는 900원선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5일 '하나금융정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아시아통화의 동반 강세 분위기 속에서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1997년 외환위기시 2000원선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10년만인 2007년에 일시적으로 900원선을 하회하며 외환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글로벌 금융 위기의 강도와 위기시 환율 상승폭 등을 감안할 때 900원선을 다시 하회하기까지는 외환위기시보다 짧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이는 한국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탈과 MSCI지수, WGBI지수 등 주요 벤치마크에 추가편입을 통한 한국시장의 위상제고 및 해외투자 수요확대 등으로 해외 자금유입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나연구소 송경희 수석연구원은 "본격적인 위안화 절상과 중국경제와의 높은 연관성으로 원화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를 제시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011~2012년경에 1000원선을 하회하고, 2014년경에는 900원선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재정환율인 원/엔(100엔당)과 원/유로 또한 하락세를 지속, 2014년에는 각각 1,071원과 1,3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표] 중장기 원/달러 환율 전망(단위: %, 억달러,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