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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하락 "美 국채 강세 영향"

기사입력 : 2010년02월24일 09:51

최종수정 : 2010년02월24일 09:51

[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개월來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등 내외 여건이 우호적인 모습이다.

24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15%로 전날보다 1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4.72%로 3bp 내려 호가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0.37로 6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1273계약의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있고 은행과 증권은 1840계약과 1029계약 매수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소폭 강세를 띄고 있다. 전일 WGBI 3월 편입 루머에 막판 시세가 급등했던 시장인만큼 장초반 실망매물이 출회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미국채수익률 하락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시장에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채권수익률이 크게 내렸다. 2년물 입찰에도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수급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전일 공개된 1월 금통위 의사록에 대한 견해는 다소 엇갈린다. 금통위원들의 의견이 12월 보다 완화적으로 돌아섰다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물론 공통된 해석은 정부가 기준금리 동결을 압박했다는 것.

이에 단기물을 중심으로 한 채권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다시 조심스레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1610선을 밑도는 점도 채권시장에 반사익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다만 전일 대량매수에 나섰던 외국인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도나 월말지표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

이에, 여전히 시장은 확실한 방향없이 박스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머리속도 여전히 복잡하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의 영향을 받아 강세출발하고 있지만 시장은 혼란스럽다"며 "연일 예상치 못한 강세와 약세에 매일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해지면 스티프닝, 약해지면 플래트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장이 엷어서 휘둘리는 판국이라 적극매매보다는 캐리로 접근하는 게 일단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선물 김명실 연구원은 "방향성을 상실한 단기 이벤트에 흔들리는 모멘텀 없는 등락장이 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외측면에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부각되는 등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들이 출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한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의 경우 단기 과매수 가능성도 있다"며 "만기에 근접하면서 선물저평 감소에 따른 차익거래 포지션 청산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염두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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