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그룹 물류 계열사인 CJ GLS가 '물류업계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물류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CJ GLS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냉랭하기만 하다.
CJ GLS가 급격히 떨어진 물량 이탈로 속앓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CJ GLS가 92%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SC로직스(구 사가와택배)의 급격한 물량 악화로 인해 존폐위기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4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SC로직스는 기존 온라인 쇼핑몰인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의 물량을 갖고 있지만 최근 경쟁사인 물류회사 A사와 B사에 3곳의 물량을 빼앗길 것으로 관측된다.
이유인 즉,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이 커지면서 이들 업체들이 물류회사를 변경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 "3곳의 물량에 의존하던 SC로직스로서 향후 회생이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악재로 CJ GLS는 연간 약 2400만 박스의 물량을 잃게 됐다. 기존 CJ GLS의 지난해 3/4분기 1억2000만 박스의 물량 중 SC로직스의 2400만 박스의 물량은 대략 20%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물량 이탈로 CJ GLS가 '물류업계 1위'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일까. CJ GLS가 회생방안의 하나로 M&A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홍창 CJ GLS 사장 또한 '물류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M&A 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CJ GLS 관계자는 "자회사 SC로지스는 3월말까지 알라딘과 인터파크, 4월까지 예스24의 택배를 하게된다"며 "그때까지 택배사 선정을 완료하겠다는 것이고 SC로지스도 계속 협상을 하고 있는 상태로 서비스 불만족으로 택배사 교체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택배가격 협상이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SC로지스의 고객사 중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가 현재 고객사 선정작업 중으로 아직까지 고객사를 선정을 다른 택배사로 완료한것이 아니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위 3개 고객사의 물량은 연간 2000만 박스정도이고 SC로지스 전체에서 20%의 물량이 빠져나간다고 가정하더라도 회사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한 "그리고 자회사의 20% 물량이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CJ GLS가 물류업계 1위를 달성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이 때문에 M&A가 대안이 될수 없다"며 "CJ GLS의 M&A원칙은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강화하는 쪽에 맞춰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취임 100일을 맞은 김홍창 사장이 향후 어떠한 밑그림을 그려나갈지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물류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CJ GLS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냉랭하기만 하다.
CJ GLS가 급격히 떨어진 물량 이탈로 속앓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CJ GLS가 92%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SC로직스(구 사가와택배)의 급격한 물량 악화로 인해 존폐위기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4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SC로직스는 기존 온라인 쇼핑몰인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의 물량을 갖고 있지만 최근 경쟁사인 물류회사 A사와 B사에 3곳의 물량을 빼앗길 것으로 관측된다.
이유인 즉,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이 커지면서 이들 업체들이 물류회사를 변경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 "3곳의 물량에 의존하던 SC로직스로서 향후 회생이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악재로 CJ GLS는 연간 약 2400만 박스의 물량을 잃게 됐다. 기존 CJ GLS의 지난해 3/4분기 1억2000만 박스의 물량 중 SC로직스의 2400만 박스의 물량은 대략 20%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물량 이탈로 CJ GLS가 '물류업계 1위'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일까. CJ GLS가 회생방안의 하나로 M&A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홍창 CJ GLS 사장 또한 '물류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M&A 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CJ GLS 관계자는 "자회사 SC로지스는 3월말까지 알라딘과 인터파크, 4월까지 예스24의 택배를 하게된다"며 "그때까지 택배사 선정을 완료하겠다는 것이고 SC로지스도 계속 협상을 하고 있는 상태로 서비스 불만족으로 택배사 교체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택배가격 협상이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SC로지스의 고객사 중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가 현재 고객사 선정작업 중으로 아직까지 고객사를 선정을 다른 택배사로 완료한것이 아니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위 3개 고객사의 물량은 연간 2000만 박스정도이고 SC로지스 전체에서 20%의 물량이 빠져나간다고 가정하더라도 회사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한 "그리고 자회사의 20% 물량이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CJ GLS가 물류업계 1위를 달성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이 때문에 M&A가 대안이 될수 없다"며 "CJ GLS의 M&A원칙은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강화하는 쪽에 맞춰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취임 100일을 맞은 김홍창 사장이 향후 어떠한 밑그림을 그려나갈지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