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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출범

기사입력 : 2010년03월11일 14:49

최종수정 : 2010년03월11일 14:49

[뉴스핌=이유범 기자] 경제계가 국민·정부와 함께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300만 고용창출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는 격월로 개최되며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20대 그룹 CEO급 위원 21명과 자문위원 14명으로 구성된다.

또 위원 소속사 임원급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정책과제 및 사업 프로젝트를 사전 심의하고 고용환경·산업육성·투자환경·지역개발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안건은 대통령 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 등에 제안해 정책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유망산업을 발굴해, 육성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우선 고용창출위원회는 중국 등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를 의료 수출대국으로 키우기 위한 의료산업 발전 종합계획도 제시하고 원전·항공·플랜트 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제조업을 발굴·제안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층이 원하는 우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영세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이상으로 기업규모를 키울 수 있는 기업 육성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대표적인 투자저해요인으로 지목되는 높은 땅값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토지공급 확대방안을 제시하고 기존의 획일적 투자행정을 기업의 투자수요에 따른 맞춤행정으로 전환토록 하는 세부방안을 마련해 제안할 계획이다.

조석래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64%로 OECD 30개 국가 중 22위에 머물고 있다"며 "300만 고용창출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인적자원 활용이 이뤄져야 우리나라가 더 큰 경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위원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여성·교육기관 대표 등 각계 인사와 대학생·청소년 14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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