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단순한 식품기업이 아닌 기술중심의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비전인 '2013년 매출 10조원, 해외매출비중 50%'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은 3조2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2.7배 가량 늘었고 해외매출 비중도 24%에서 33%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목표달성을 위한 반환점이 되는 한해로 2013년 매출 10조원, 해외매출비중 50%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0년은 지난 2006년에 선포한 '인재와 기술스피드로 넘버 1원 푸드&바이오 컴파니'가 되기 위한 반환점"이라며 "CJ제일제당의 미래지향점은 식품회사라는 단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바이오텍터같은 세계 최초 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도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농림부가 선언한 매출 10조원 식품회사 육성 계획과 관련해 그는 "농림부의 계획은 작은 회사를 큰 회사로 키우는 것이 아닌 업계 대표 기업을 글로벌 회사로 키우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농업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소리 칠수 있는 것이라고 보며 농림부의 육성투자는 CJ제일제당과 같은 글로벌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CJ제일제당 막걸리 시장 진출설과 관련해 김 대표는 "막걸리 시장 진출을 위한 공장 설립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국가적인 아젠다로서 해외수출이 필요하다면 국내 막걸리 제조사와의 제휴를 맺고 CJ제일제당의 해외영업네트워크를 이용해 중계수출을 할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설탕가격 인상설과 관련해 "원당가격이 두배 이상 오른만큼 가격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민 물가와 환율, 원당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적인 개발을 통해 단순한 설탕이 아닌 기능성 스위트너를 개발하는 것이 원가 민감성을 빠져나오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주식과 관련 그는 "아직까지 확정된 매각계획은 없다"고 짧게 언급했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비전인 '2013년 매출 10조원, 해외매출비중 50%'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은 3조2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2.7배 가량 늘었고 해외매출 비중도 24%에서 33%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목표달성을 위한 반환점이 되는 한해로 2013년 매출 10조원, 해외매출비중 50%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0년은 지난 2006년에 선포한 '인재와 기술스피드로 넘버 1원 푸드&바이오 컴파니'가 되기 위한 반환점"이라며 "CJ제일제당의 미래지향점은 식품회사라는 단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바이오텍터같은 세계 최초 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도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농림부가 선언한 매출 10조원 식품회사 육성 계획과 관련해 그는 "농림부의 계획은 작은 회사를 큰 회사로 키우는 것이 아닌 업계 대표 기업을 글로벌 회사로 키우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농업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소리 칠수 있는 것이라고 보며 농림부의 육성투자는 CJ제일제당과 같은 글로벌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CJ제일제당 막걸리 시장 진출설과 관련해 김 대표는 "막걸리 시장 진출을 위한 공장 설립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국가적인 아젠다로서 해외수출이 필요하다면 국내 막걸리 제조사와의 제휴를 맺고 CJ제일제당의 해외영업네트워크를 이용해 중계수출을 할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설탕가격 인상설과 관련해 "원당가격이 두배 이상 오른만큼 가격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민 물가와 환율, 원당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적인 개발을 통해 단순한 설탕이 아닌 기능성 스위트너를 개발하는 것이 원가 민감성을 빠져나오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주식과 관련 그는 "아직까지 확정된 매각계획은 없다"고 짧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