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우리투자증권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해외진출 속도가 주가를 움직일 촉매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제약사들은 정부의 계속되는 약가인하 압력으로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 등록이 가장 활발한 회사는 한미약품으로 1/4분기 실적보다는 2010년 하반기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2,000원 유지
- 제약사들은 정부의 계속되는 약가인하 압력으로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 등록이 가장 활발한 회사는 한미약품. 따라서, 한미약품의 분기 실적보다는 2010년 하반기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
- 목표주가는 RIM(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출되었으며, 목표주가 152,000원은 현주가(3/18) 대비 36.9% 상승여력을 보유
◆ 1분기 실적 전망: 시장 컨센서스 하회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4.0% q-q), 영업이익 127억원(+21.0% q-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
-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2009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임상과제가 7개로 증가하면서 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매출액 대비 R&D비율: 2008년 10.1% → 2009년 13.3% → 2010년 14% 예상)
◆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진출 속도가 동사 주가의 catalyst로 작용할 전망
-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 Merck와 ‘아모잘탄’ 아시아태평양 7개국 판권계약(1차: 10년 5억달러) 이후 유럽, 중남미,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대한 추가 계약이 빠르면 상반기내 이뤄질 전망. 실질 매출액 반영은 201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 제품별 해외진출 진행상황
슬리머(비만치료제): 유럽시장 진출은 어려울 것이나 호주는 2분기 매출 반영
피도글(항혈전제): 9월 허가 후 유럽시장 진출 예상
에소메졸(위궤양치료제): 미국에서 개량신약으로 상반기 허가 신청 예정
동사의 개량신약과 제네릭의약품 20여개에 대한 GSK와 아시아태평양 판권 계약이 2010년내 이루어질 전망
- 자체 기반 기술을 활용한 ‘LAPS-Exendin’(당뇨치료제)는 국내 임상1상 진행, 미국 임상1상 진입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라이센싱 계약이 연내 가시화 될 예정. 노보노르디스크사의 지속형 당뇨병 주사제형에 대한 FDA의 품목허가에 따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동사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계약규모나 건수가 더욱 확대되면서 국내 영업 위축으로 인한 매출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판단.
김 애널리스트는 "제약사들은 정부의 계속되는 약가인하 압력으로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 등록이 가장 활발한 회사는 한미약품으로 1/4분기 실적보다는 2010년 하반기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2,000원 유지
- 제약사들은 정부의 계속되는 약가인하 압력으로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 등록이 가장 활발한 회사는 한미약품. 따라서, 한미약품의 분기 실적보다는 2010년 하반기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
- 목표주가는 RIM(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출되었으며, 목표주가 152,000원은 현주가(3/18) 대비 36.9% 상승여력을 보유
◆ 1분기 실적 전망: 시장 컨센서스 하회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4.0% q-q), 영업이익 127억원(+21.0% q-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
-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2009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임상과제가 7개로 증가하면서 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매출액 대비 R&D비율: 2008년 10.1% → 2009년 13.3% → 2010년 14% 예상)
◆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진출 속도가 동사 주가의 catalyst로 작용할 전망
-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 Merck와 ‘아모잘탄’ 아시아태평양 7개국 판권계약(1차: 10년 5억달러) 이후 유럽, 중남미,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대한 추가 계약이 빠르면 상반기내 이뤄질 전망. 실질 매출액 반영은 201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 제품별 해외진출 진행상황
슬리머(비만치료제): 유럽시장 진출은 어려울 것이나 호주는 2분기 매출 반영
피도글(항혈전제): 9월 허가 후 유럽시장 진출 예상
에소메졸(위궤양치료제): 미국에서 개량신약으로 상반기 허가 신청 예정
동사의 개량신약과 제네릭의약품 20여개에 대한 GSK와 아시아태평양 판권 계약이 2010년내 이루어질 전망
- 자체 기반 기술을 활용한 ‘LAPS-Exendin’(당뇨치료제)는 국내 임상1상 진행, 미국 임상1상 진입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라이센싱 계약이 연내 가시화 될 예정. 노보노르디스크사의 지속형 당뇨병 주사제형에 대한 FDA의 품목허가에 따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동사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계약규모나 건수가 더욱 확대되면서 국내 영업 위축으로 인한 매출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