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 해석 분분
- 재정부, "편입여부 불확실하다" 공식 해명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이 상반기 중 글로벌국채지수(WBGI)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일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기획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경제 설명회(IR)을 가진 직후 뉴욕특파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 한국이 조만간 씨티그룹의 글로벌국채지수(WGBI)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허 차관은 이날 IR 행사장에서 만난 씨티그룹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의 WGBI 지수 편입이 곧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며 "허 차관이 상반기중에는 한국의 WGBI 지수 편입이 결정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상반기 중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자간담회에서 허 차관의 발언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허 차관이 (MSCI지수 편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수편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지수 주관사 측과 접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는 편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하며 상반기 중 지수편입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무게를 두고 보도했다.
하지만 또 다른 언론은 "허 차관이 MSCI가 오는 6월 선진국 지수에 한국을 편입할지를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편입 결정을 1년 늦게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며 "MSCI의 선진국 지수에 상반기중 편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상반기중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 보도와 관련해 "편입여부는 불확실하다"며 공식 해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로서는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여부 및 편입시기 등과 관련해 공식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MSCI는 한국의 선진시장지수 편입을 금년 6월에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아직 편입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재정부, "편입여부 불확실하다" 공식 해명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이 상반기 중 글로벌국채지수(WBGI)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일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기획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경제 설명회(IR)을 가진 직후 뉴욕특파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 한국이 조만간 씨티그룹의 글로벌국채지수(WGBI)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허 차관은 이날 IR 행사장에서 만난 씨티그룹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의 WGBI 지수 편입이 곧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며 "허 차관이 상반기중에는 한국의 WGBI 지수 편입이 결정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상반기 중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자간담회에서 허 차관의 발언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허 차관이 (MSCI지수 편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수편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지수 주관사 측과 접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는 편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하며 상반기 중 지수편입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무게를 두고 보도했다.
하지만 또 다른 언론은 "허 차관이 MSCI가 오는 6월 선진국 지수에 한국을 편입할지를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편입 결정을 1년 늦게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며 "MSCI의 선진국 지수에 상반기중 편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상반기중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 보도와 관련해 "편입여부는 불확실하다"며 공식 해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로서는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여부 및 편입시기 등과 관련해 공식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MSCI는 한국의 선진시장지수 편입을 금년 6월에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아직 편입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