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이틀전 하원을 통과한 건강보험 개혁안에 공식 서명함에 따라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2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건강보험 개혁안에 서명한 후 이번 개혁안으로 미국 국민들이 즉각적인 혜택을 누리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건강보험 개혁안이 드디어 미국의 법률이 됐다"며 "법안의 핵심은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기본적인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시어도르 루즈벨트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리턴 국무 장관 등을 언급하며 미국의 의료제도 개혁을 추진했던 이들과 의료보험의 사각제도에 놓은 국민들을 위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 개혁안은 향후 10년 동안 9400억 달러를 투입, 2014년까지 무보험자 3200만 명에게 보험 혜택을 주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이번 개혁안으로 향후 10년간 1380억달러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으로 건강보험 개혁안이 발효됐지만 이를 둘러싼 정계의 갈등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당장 공화당의 텃밭인 버지니아와 텍사스를 비롯한 13개주 법무장관들은 이번 개혁안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여 또다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 열리는 중간선거에서 건보개혁안이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어서 민주 공화 양당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건강보험 개혁안에 서명한 후 이번 개혁안으로 미국 국민들이 즉각적인 혜택을 누리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건강보험 개혁안이 드디어 미국의 법률이 됐다"며 "법안의 핵심은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기본적인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시어도르 루즈벨트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리턴 국무 장관 등을 언급하며 미국의 의료제도 개혁을 추진했던 이들과 의료보험의 사각제도에 놓은 국민들을 위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 개혁안은 향후 10년 동안 9400억 달러를 투입, 2014년까지 무보험자 3200만 명에게 보험 혜택을 주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이번 개혁안으로 향후 10년간 1380억달러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으로 건강보험 개혁안이 발효됐지만 이를 둘러싼 정계의 갈등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당장 공화당의 텃밭인 버지니아와 텍사스를 비롯한 13개주 법무장관들은 이번 개혁안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여 또다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 열리는 중간선거에서 건보개혁안이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어서 민주 공화 양당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