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의 리눅스 배포회사인 레드햇(Red Hat)과 월급 및 인력 관리 서비스제공 업체인 페이첵스(Paychex)은 분기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다.

레드햇은 회계연도 4/4분기에 주당 12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8센트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늘어난 1억 959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또한 3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나온 이후 레드햇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데 앞서 정규장에서는 1.7%대 상승한 바 있다.

페이첵스 역시 회계연도 3/4분기에 주당 31센트의 순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36센트와 팩트셋리서치의 예상치인 33센트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줄어든 5억 780만달러로 집계돼, 전망치인 5억 930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분기실적 발표 후 페이첵스는 1% 가까이 하락했다. 정규장에서는 1.3% 빠진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