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1700선을 목전에 둔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의 유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유로발 금융위기와 중국의 긴축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해서도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미국 고용시장의 안정이 나타나고 있어 소비 경기회복 지속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은 4월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 1700선 중반까지는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 미국과 국내 기업의 이익 수준이 레벨업(Level-up)을 했다는 점 △ 국내 증시의 위험이 감소하고 있어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시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악재에 대한 내성도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내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KOSPI 월간 수익률의 표준편차, 12개월) 대비 기대수익률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률-할인률 갭도 3개월만에 재차 상승 전환했는 것은 증시가 투자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면서 "기존의 증시에 대한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접근에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접근으로 시각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3월 미국 FRB의 초저금리 장기 유지 결정과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규제 강화 및 건강보험개혁안 통과로 2/4분기 미국의 소비/고용/제조업관련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로인해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미국 기업의 2/4분기 어닝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애널리스트의 실적전망치 상향조정도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펀더멘탈 개선 추세는 지속 중이라는 것.
그는 "MSCI 12개월 Fw EPS 증가율은 33.5%로 상승했고 2분기 실적의 기대감도 높다"며 "내재리스크프리미엄(상승 둔화), Equity yield Z-Score(과매도권 진입), 내재투자수익률(글로벌 중 가장 높은 11.69%)를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심 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으로 지수변동이 나타날 수 있어도 일시적"이라고 선을 그은 뒤 "미국의 소비/고용/제조업 지표 개선과 한국의 펀더멘탈/벨류에이션 메리트 부각으로 지수는 추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임을 단언했다.
이에 이들은 4월 코스피지수 밴드로 1640p~1750p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런가하면 SK증권 최성락 애널리스트는 4월이 상승 동력 반영이 일단락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는 1/4분기 실적은 좋지만 Bottom up 컨센서스 기준으로 지난 4/4분기보다 47.8% 증가하고, 작년 실적모멘텀 정점이었던 3/4분기 실적보다도 3.8% 많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1/4분기 실적을 확인하려는 심리 때문에 어닝시즌까지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익 변동이 심한 IT 섹터가 전체 이익추정치의 25%를 점하고 있어 컨센서스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이에 최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경기회복사이클은 정점을 통과하고 있고, 미국은 2/4분기에 정점을 확인할 가능성이 긍정적 이익전망이 유지될 수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여전히 유로발 금융위기와 중국의 긴축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해서도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미국 고용시장의 안정이 나타나고 있어 소비 경기회복 지속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은 4월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 1700선 중반까지는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 미국과 국내 기업의 이익 수준이 레벨업(Level-up)을 했다는 점 △ 국내 증시의 위험이 감소하고 있어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시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악재에 대한 내성도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내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KOSPI 월간 수익률의 표준편차, 12개월) 대비 기대수익률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률-할인률 갭도 3개월만에 재차 상승 전환했는 것은 증시가 투자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면서 "기존의 증시에 대한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접근에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접근으로 시각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3월 미국 FRB의 초저금리 장기 유지 결정과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규제 강화 및 건강보험개혁안 통과로 2/4분기 미국의 소비/고용/제조업관련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로인해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미국 기업의 2/4분기 어닝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애널리스트의 실적전망치 상향조정도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펀더멘탈 개선 추세는 지속 중이라는 것.
그는 "MSCI 12개월 Fw EPS 증가율은 33.5%로 상승했고 2분기 실적의 기대감도 높다"며 "내재리스크프리미엄(상승 둔화), Equity yield Z-Score(과매도권 진입), 내재투자수익률(글로벌 중 가장 높은 11.69%)를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심 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으로 지수변동이 나타날 수 있어도 일시적"이라고 선을 그은 뒤 "미국의 소비/고용/제조업 지표 개선과 한국의 펀더멘탈/벨류에이션 메리트 부각으로 지수는 추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임을 단언했다.
이에 이들은 4월 코스피지수 밴드로 1640p~1750p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런가하면 SK증권 최성락 애널리스트는 4월이 상승 동력 반영이 일단락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는 1/4분기 실적은 좋지만 Bottom up 컨센서스 기준으로 지난 4/4분기보다 47.8% 증가하고, 작년 실적모멘텀 정점이었던 3/4분기 실적보다도 3.8% 많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1/4분기 실적을 확인하려는 심리 때문에 어닝시즌까지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익 변동이 심한 IT 섹터가 전체 이익추정치의 25%를 점하고 있어 컨센서스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이에 최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경기회복사이클은 정점을 통과하고 있고, 미국은 2/4분기에 정점을 확인할 가능성이 긍정적 이익전망이 유지될 수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