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지난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 자금차입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융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차입경영기업은 30개사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2009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의 이자비용이 총 12조 5595억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0조 1478억원에 비해 23.7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대상은 2009년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640개사 중 553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것이다. 다만 금융업과 결산기변경 분할합병 등 전년대비 비교가 불가능한 87개사는 제외됐다.
이번 조사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4.07%)한 반면 이자비용은 크게 증가(23.77%)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의 이자보상배율은 3.98배로 전년동기 4.74배보다 0.75배p 감소한 것이다.
2008년의 경우 영업이익 1000원 가운데 211원을 지출했다면 지난해는 1000원 중 251원이 나갔다는 계산이다. 그만큼 이자부담이 커졌다는 의미다.
이자비용이 '0(제로)'인 무차입경영 회사는 30개사로 전년동기 26개사 보다 4개사 증가했다. 또 이자보상배율이 1배 이상인 회사(무차입社 포함)는 430개사로 전년동기 423개사보다 7개사가 늘어났다.
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6.77배로 비(非)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 2.19배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2009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의 이자비용이 총 12조 5595억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0조 1478억원에 비해 23.7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대상은 2009년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640개사 중 553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것이다. 다만 금융업과 결산기변경 분할합병 등 전년대비 비교가 불가능한 87개사는 제외됐다.
이번 조사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4.07%)한 반면 이자비용은 크게 증가(23.77%)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의 이자보상배율은 3.98배로 전년동기 4.74배보다 0.75배p 감소한 것이다.
2008년의 경우 영업이익 1000원 가운데 211원을 지출했다면 지난해는 1000원 중 251원이 나갔다는 계산이다. 그만큼 이자부담이 커졌다는 의미다.
이자비용이 '0(제로)'인 무차입경영 회사는 30개사로 전년동기 26개사 보다 4개사 증가했다. 또 이자보상배율이 1배 이상인 회사(무차입社 포함)는 430개사로 전년동기 423개사보다 7개사가 늘어났다.
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6.77배로 비(非)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 2.19배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