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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카메라 넘어 문화를 논하다

기사입력 : 2010년04월15일 07:18

최종수정 : 2010년04월15일 07:18

- 방일석 대표, '한국형 살롱문화' 대중에 전파

[뉴스핌=신동진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카메라를 넘어 '한국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올림푸스한국은 14일 올림푸스타워 준공식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올림푸스타워는 지난 2006년 매입한 토지에 2년 5개월이라는 기간에 걸쳐 세운 결과물이다.

신사옥 '올림푸스타워(Olympus Tower)'는 강남 선릉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에 A동 12층, B동 6층 등 총 2동의 빌딩으로 구성돼있다. A동 지상에는 올림푸스한국 본사 오피스가, 지하에는 복합문화공간인 올림푸스홀(OlympusHall)이 있다. B동엔 자회사 비첸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림푸스타워에 들어서면 올림푸스홀이 눈에 띈다. 올림푸스홀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과 아트 갤러리 펜(Gallery PEN)으로 구성돼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 2층에 들어서는 올림푸스홀은 25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이지만 높은 천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또 홀 마감 소재에서부터 사운드 잔향, 악기 구성, 공간 구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콘서트홀로 지어져있다. 예술의 전당의 콘서트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훌륭했다. 실제로 내부 구조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다.

또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 PEN'에서는 미술 작품을 비롯, 사진, 조각품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이는 올림푸스한국의 방일석 대표의 '음악에서 미술에 이르는 내실있는 '한국형 살롱문화'를 대중에게 전파하겠다'는 뜻이 반영돼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 공간을 향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전시, 컨벤션과 아트클래스, 신진 아티스트 지원 등 문화공헌과 창작지원의 거점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를 섭외하며 고품격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소외된 계층에게도 문화 공연의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예술인재 육성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대한민국 경제와 상생할 수 있고 문화적으로도 공헌할 수 있는 외국계 기업이 될 것"이라며 "현지화를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발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방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소통이란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며 "문화라는 부분을 통해 한국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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