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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뉴스핌 이연춘 기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세계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올해 중국내 판매 목표인 67만대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3일 정의선 부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0베이징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품질이 중요하다며 올해 중국 시장 판매목표를 넘어 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의선 부회장의 일문일답.
-오늘 베르나를 선보였는데…
▲잘 될 것 같다. 중국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관심이 높다.
-북경모터쇼 방문 소감은.
▲북경, 파리,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모터쇼 이 4개가 핵심이 되어 가고 있다. 북경 모터쇼에 신차도 많아지고, 사람도 많아지는 등 매년 틀려지고 있다.
-중국이 유럽보다 시장도 커지고 있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죠.
-생산을 증설해야 하는데 3공장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계속 스터디 중이다. 부지 등 따질 게 많다.
-부지가 처음과 위치가 달라졌는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갖고 알아보고 있다.
-올해 67만대 판매 목표가 가능한지.
▲생산만 맞춰주면 된다. 그러나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늘릴 수는 없다. 품질이 중요하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향후 언제쯤 앞지를 수 있을 지.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중국 회사에 따라 다르다.
-BYD는 어떻게 보는지.
▲경쟁력이 높다. 전기차나 배터리 등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전략은 고급화와 품질과 디자인이다. 너무 경쟁 업체들을 신경쓰면 우리의 페이스를 잃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