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제조업중심의 세계적 기업행사인 상해 엑스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금융인중 유일하게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을 현지 미팅에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상해 시내 리츠칼튼 호텔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 효성 조석래 회장, 사공일 무협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두산그룹 박용현 회장, 금호아시아나 박찬법 회장 등 국내 주요 경제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상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인들의 오찬 간담회를 주재한 것.
국내 유수 제조업계열의 회장단이 주로 참석한 이 자리에 금융인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참석, 당시 그 배경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래에셋그룹측은 이에대해 금융인이지만 현지에서 주목할만한 기업활동을 하고있는 기업인의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박 회장의 상해 간담회 참석이 미래에셋의 중국내 위상을 반증하는 것으로 '부러움 半, 시샘 半'의 평가를 내린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빠른 변화를 강조하면서 "지금의 경제발전 속도를 보면 투자나 통상이 더 커질 것이므로 앞으로 한국 경제는 우리 기업이 중국에 어떻게 성공적으로 진출하느냐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업계내 선발적으로 '중국 진출전략'을 추진할 때 '중국의 변화상'을 늘 강조했고 이런 점때문에 이번 상해 미팅에 초청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구체적으로 미래에셋은 중국 합자운용사와 설립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에서의 운용업 개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합자파트너와 설립준비팀(TFT)을 구성해 중국내에 운용사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증감회로부터 인가를 받으면, 중국내에 법인을 설립하여 펀드 운용 및 판매가 가능해지는데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빠르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자산운용업 진출은 한국 운용사로 처음이며, 아시아계 투자자로써도 싱가포르 은행이 디비에스(DBS), 일본 자산운용사인 니코(Nikko)에 이어 세번째다.
또 미래에셋은 이미 지난 2006년 7월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2008년 9월 이후 진행한 임대는 현재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국내자본이 중국 중심지인 상하이 푸동 핵심지역에 투자해 매입한 유일한 건물"이라며 "지상 31층, 지하 3층 건물로 푸동 지역 금융, 무역지구 핵심위치에 입지해있으며 주변에 동방명주, 시티그룹 타워, 상하이 월드 파이낸스 센터 등 중국의 상징물과 글로벌 기업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 시장의 침체로 인사이트펀드의 수익률 저조 등 위기를 맞기도 했던 박 회장. 중국에 대한 그의 '확신'이 이제 본격적인 사업의 실체로 드러나면서 박 회장이 중국에서 어떤 투자비법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지 기대된다.
지난달 30일 상해 시내 리츠칼튼 호텔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 효성 조석래 회장, 사공일 무협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두산그룹 박용현 회장, 금호아시아나 박찬법 회장 등 국내 주요 경제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상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인들의 오찬 간담회를 주재한 것.
국내 유수 제조업계열의 회장단이 주로 참석한 이 자리에 금융인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참석, 당시 그 배경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래에셋그룹측은 이에대해 금융인이지만 현지에서 주목할만한 기업활동을 하고있는 기업인의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박 회장의 상해 간담회 참석이 미래에셋의 중국내 위상을 반증하는 것으로 '부러움 半, 시샘 半'의 평가를 내린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빠른 변화를 강조하면서 "지금의 경제발전 속도를 보면 투자나 통상이 더 커질 것이므로 앞으로 한국 경제는 우리 기업이 중국에 어떻게 성공적으로 진출하느냐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업계내 선발적으로 '중국 진출전략'을 추진할 때 '중국의 변화상'을 늘 강조했고 이런 점때문에 이번 상해 미팅에 초청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구체적으로 미래에셋은 중국 합자운용사와 설립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에서의 운용업 개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합자파트너와 설립준비팀(TFT)을 구성해 중국내에 운용사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증감회로부터 인가를 받으면, 중국내에 법인을 설립하여 펀드 운용 및 판매가 가능해지는데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빠르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자산운용업 진출은 한국 운용사로 처음이며, 아시아계 투자자로써도 싱가포르 은행이 디비에스(DBS), 일본 자산운용사인 니코(Nikko)에 이어 세번째다.
또 미래에셋은 이미 지난 2006년 7월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2008년 9월 이후 진행한 임대는 현재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국내자본이 중국 중심지인 상하이 푸동 핵심지역에 투자해 매입한 유일한 건물"이라며 "지상 31층, 지하 3층 건물로 푸동 지역 금융, 무역지구 핵심위치에 입지해있으며 주변에 동방명주, 시티그룹 타워, 상하이 월드 파이낸스 센터 등 중국의 상징물과 글로벌 기업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 시장의 침체로 인사이트펀드의 수익률 저조 등 위기를 맞기도 했던 박 회장. 중국에 대한 그의 '확신'이 이제 본격적인 사업의 실체로 드러나면서 박 회장이 중국에서 어떤 투자비법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