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제일기획이 미디어·광고주 톱픽으로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0일 '미디어·광고'에 대해 "국내 시장점유율(M/S) 확대와 삼성전자 마케팅 강화 효과, 규제 완화 수혜 등으로 톱픽으로 제일기획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후 CJ그룹 편입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온미디어를 차선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양호한 업종 모멘텀. 그러나, 종목별로 차별적 접근 필요. 최선호주 제일기획, 차선호주 온미디어
금년 중 업종 지수는 KOSPI를 약 7%p 하회 중인데, 인상적인 업황 개선에도 불구하고 SBS 등 특정 종목의 주가 부진에 기인. 업종 전반적 실적 모멘텀은 연내 강한 추이 예상, 이는 1) 광고 경기 확장과 2) 스포츠 이벤트 및 3) 규제 완화 가시화 기대 등에 기인.
1) Top Pick은 제일기획(Buy, TP 17,600원)으로 국내 M/S 확대, 삼성전자 마케팅 강화 효과, 규제 완화 수혜 등에 주목. 2) 온미디어(Buy, TP 5,300원)는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후 CJ그룹 편입 시너지 효과 본격화 기대. 3) SBS(Hold, TP 43,000원)는 전일 반등으로 주가 가격메리트 약화, 월드컵 독점 중계 방침 고수에 따른 영향 지켜볼 필요
- 4월 방송광고시장, 확장세 지속. 5월, 대기업 주도의 월드컵 pre-marketing 본격화 예상.
4월 방송광고시장은 29.3% y-y 성장해 양호. 2월 동계올림픽 특수 이후 반락과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 이전의 휴지기임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추이.
5월 광고 경기도 양호 지속 예상. KOBACO의 5월 KAI 전망치(광고경기 예측지수, 100 기준, 전월대비 증감)는 125.9로 조사, 남아공 월드컵 pre-marketing이 본격화될 전망. 업종별 전망치는 전기전자(156.8), 음료(168.4), 가정용품(144.0), 기업광고(141.5) 등.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138.9), 중기업(118.5) 및 소기업(119.9)로 예상.
- 4월 업체별 동향: 대행사들은 전반적 증가세 시현. SBS는 시장 성장률 하회 지속
광고대행사: GIIR 자회사들, 휘닉스컴, 이노션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세 시현. 제일기획의 증가율 하락은 주요 광고주들이 pre-marketing을 앞두고 휴지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나, 5월부터 재차 성장률 상승을 예상.
SBS의 증가율은 지난 2월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 이후 2개월째 시장 성장세를 하회. 주요 드라마의 시청점유율 하락에 기인.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0일 '미디어·광고'에 대해 "국내 시장점유율(M/S) 확대와 삼성전자 마케팅 강화 효과, 규제 완화 수혜 등으로 톱픽으로 제일기획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후 CJ그룹 편입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온미디어를 차선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양호한 업종 모멘텀. 그러나, 종목별로 차별적 접근 필요. 최선호주 제일기획, 차선호주 온미디어
금년 중 업종 지수는 KOSPI를 약 7%p 하회 중인데, 인상적인 업황 개선에도 불구하고 SBS 등 특정 종목의 주가 부진에 기인. 업종 전반적 실적 모멘텀은 연내 강한 추이 예상, 이는 1) 광고 경기 확장과 2) 스포츠 이벤트 및 3) 규제 완화 가시화 기대 등에 기인.
1) Top Pick은 제일기획(Buy, TP 17,600원)으로 국내 M/S 확대, 삼성전자 마케팅 강화 효과, 규제 완화 수혜 등에 주목. 2) 온미디어(Buy, TP 5,300원)는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후 CJ그룹 편입 시너지 효과 본격화 기대. 3) SBS(Hold, TP 43,000원)는 전일 반등으로 주가 가격메리트 약화, 월드컵 독점 중계 방침 고수에 따른 영향 지켜볼 필요
- 4월 방송광고시장, 확장세 지속. 5월, 대기업 주도의 월드컵 pre-marketing 본격화 예상.
4월 방송광고시장은 29.3% y-y 성장해 양호. 2월 동계올림픽 특수 이후 반락과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 이전의 휴지기임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추이.
5월 광고 경기도 양호 지속 예상. KOBACO의 5월 KAI 전망치(광고경기 예측지수, 100 기준, 전월대비 증감)는 125.9로 조사, 남아공 월드컵 pre-marketing이 본격화될 전망. 업종별 전망치는 전기전자(156.8), 음료(168.4), 가정용품(144.0), 기업광고(141.5) 등.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138.9), 중기업(118.5) 및 소기업(119.9)로 예상.
- 4월 업체별 동향: 대행사들은 전반적 증가세 시현. SBS는 시장 성장률 하회 지속
광고대행사: GIIR 자회사들, 휘닉스컴, 이노션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세 시현. 제일기획의 증가율 하락은 주요 광고주들이 pre-marketing을 앞두고 휴지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나, 5월부터 재차 성장률 상승을 예상.
SBS의 증가율은 지난 2월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 이후 2개월째 시장 성장세를 하회. 주요 드라마의 시청점유율 하락에 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