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익이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당기순이익은 2조8640만 달러로 지난 2008년 3조1050만 달러와 비교해 볼때 2410만 달러, 7.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LIBOR 등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1조4490만 달러 증가하고 환율 안정세 등으로 외환파생관련 손실이 1조4740만 달러 줄어들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대손비용이 1조730만 달러 증가했고 수수료 이익도 5550만 달러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인 ROA도 0.56%로 전년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순이자마진(NIM)은 2.02%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인 0.8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은행은 총 32개국에 129개 해외점포를 운영중에 있다. 지점이 54곳, 현지법인이 39곳, 사무소가 36곳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총자산은 538억3000만 달러로 2008년말 506억5000만 달러와 비교해 31억8000만 달러, 6.3% 증가했다.
자금조달 여건이 호전돼 본지점차입이 25억 달러 줄었고 예수금은 51억 달러 늘었다.
다만 신용위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대출채권이 11억달러 감소했고 여유자금을 예치금(33억달러 증가) 및 본지점대출(12억 달러 증가)로 운용했다.
또한 부실채권비율 역시 1.4%로 2008년말 0.6%와 비교할 때 0.8%포인트 늘어나 크게 상승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해외영업점 실적을 평가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본지점 차입이 감소하고 예수금 기반이 확대되는 등 자금 조달 측면에서 안정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은행업서비스본부 주재성 본부장은 "향후 해외영업점의 경영개선상황을 점검하고 각국의 은행산업 규제 강화 움직임 및 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 추진시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 영업점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취약부문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말 국내은행 해외점포 현황을 살펴보면 외환은행이 지점 15곳, 현지법인 9곳, 사무소 5곳으로 총 29개 점포를 가지고 있어 가장 대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이 총 21곳, 신한은행이 총 17곳, 국민은행이 11곳 등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당기순이익은 2조8640만 달러로 지난 2008년 3조1050만 달러와 비교해 볼때 2410만 달러, 7.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LIBOR 등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1조4490만 달러 증가하고 환율 안정세 등으로 외환파생관련 손실이 1조4740만 달러 줄어들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대손비용이 1조730만 달러 증가했고 수수료 이익도 5550만 달러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인 ROA도 0.56%로 전년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순이자마진(NIM)은 2.02%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인 0.8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은행은 총 32개국에 129개 해외점포를 운영중에 있다. 지점이 54곳, 현지법인이 39곳, 사무소가 36곳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총자산은 538억3000만 달러로 2008년말 506억5000만 달러와 비교해 31억8000만 달러, 6.3% 증가했다.
자금조달 여건이 호전돼 본지점차입이 25억 달러 줄었고 예수금은 51억 달러 늘었다.
다만 신용위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대출채권이 11억달러 감소했고 여유자금을 예치금(33억달러 증가) 및 본지점대출(12억 달러 증가)로 운용했다.
또한 부실채권비율 역시 1.4%로 2008년말 0.6%와 비교할 때 0.8%포인트 늘어나 크게 상승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해외영업점 실적을 평가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본지점 차입이 감소하고 예수금 기반이 확대되는 등 자금 조달 측면에서 안정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은행업서비스본부 주재성 본부장은 "향후 해외영업점의 경영개선상황을 점검하고 각국의 은행산업 규제 강화 움직임 및 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 추진시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 영업점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취약부문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말 국내은행 해외점포 현황을 살펴보면 외환은행이 지점 15곳, 현지법인 9곳, 사무소 5곳으로 총 29개 점포를 가지고 있어 가장 대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이 총 21곳, 신한은행이 총 17곳, 국민은행이 11곳 등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