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24일 음식업종에 대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지만 이익 모멤텀은 상반기 보다 약화될 것이라며 종목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투자종목으로 해외제과의 고성장과 중국 자회사의 홍콩 상장에 따른 가치상승을 이유로 오리온을 꼽았다. 또 본격적인 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대상과, 하반기 세금인상 가능성으로 주가모멤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한 KT&G를 각각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하반기 이익모멘텀 유지 종목으로 선별적 투자
2010년 하반기 음식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 투자유망 종목은 오리온(001800), 대상(001680), KT&G(033780)를 제시한다. 하반기에도 가격인하 압력과 이익모멘텀 둔화로 Valuation 상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기저효과로 인한 이익모멤텀은 상반기 대비 약화될 전망
2010년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1) 2009년 하반기 이후 국제곡물가격의 하향안정세 지속으로 원가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2) 원화강세로 수입원재료의 부담완화 및 영업외수지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소비자물가 안정책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식품가격 인하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9년 하반기부터 원가개선효과가 실적개선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높아진 기저효과로 인해 하반기 이익모멘텀은 상반기대비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투입시기별 시차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순서는 전분당, 설탕
주요 곡물가격의 하락시기가 상이해 투입시기별로 각 부문의 수익성 개선 시차가 발생할 전망이다.
1) 전분당 부문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으로 상반기에 이어 마진스프레드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설탕가격과의 가격역전으로 대체재인 전분당의 수요 증가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 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2) 설탕 가격이 최근 급락했지만, 원가개선 시기는 6개월의 투입시차로 인해 3분기~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등 제당업체의 적절한 투자시점은 3분기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업종 투자전략은 이익모멘텀이 유지되는 종목으로의 선별적 투자전략을 제안한다.
1) 오리온(001800): 해외제과 고성장 + 중국 자회사 상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 중국 내수소비 증가 및 신규지역과 제품 카테고리 확대로 고성장 지속 전망
- 2010년부터 중국자회사의 영업이익이 국내 영업이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 중국 지주회사인 Pan-Orion의 홍콩 상장 예정으로 자산가치 상승 전망
2) 대상(001680):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신뢰 회복 동반
- 전분당부문은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원가개선으로 수익성 회복
- 식품부문은 적자품목 정리 등 구조조정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 우발손실 리스크 최소화로 신뢰회복에 따른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 전망
3) KT&G(033780): 하반기 세금인상 가능성으로 주가모멘텀 부각
- 하반기 세금인상 가능성으로 M/S 증가 및 ASP 상승 예상되어 주가 모멘텀 부각
- 최근 주가는 2010년 예상 PER 10.9배 거래, Valuation까지 매력적인 구간으로 진입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투자종목으로 해외제과의 고성장과 중국 자회사의 홍콩 상장에 따른 가치상승을 이유로 오리온을 꼽았다. 또 본격적인 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대상과, 하반기 세금인상 가능성으로 주가모멤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한 KT&G를 각각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하반기 이익모멘텀 유지 종목으로 선별적 투자
2010년 하반기 음식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 투자유망 종목은 오리온(001800), 대상(001680), KT&G(033780)를 제시한다. 하반기에도 가격인하 압력과 이익모멘텀 둔화로 Valuation 상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기저효과로 인한 이익모멤텀은 상반기 대비 약화될 전망
2010년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1) 2009년 하반기 이후 국제곡물가격의 하향안정세 지속으로 원가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2) 원화강세로 수입원재료의 부담완화 및 영업외수지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소비자물가 안정책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식품가격 인하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9년 하반기부터 원가개선효과가 실적개선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높아진 기저효과로 인해 하반기 이익모멘텀은 상반기대비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투입시기별 시차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순서는 전분당, 설탕
주요 곡물가격의 하락시기가 상이해 투입시기별로 각 부문의 수익성 개선 시차가 발생할 전망이다.
1) 전분당 부문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으로 상반기에 이어 마진스프레드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설탕가격과의 가격역전으로 대체재인 전분당의 수요 증가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 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2) 설탕 가격이 최근 급락했지만, 원가개선 시기는 6개월의 투입시차로 인해 3분기~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등 제당업체의 적절한 투자시점은 3분기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업종 투자전략은 이익모멘텀이 유지되는 종목으로의 선별적 투자전략을 제안한다.
1) 오리온(001800): 해외제과 고성장 + 중국 자회사 상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 중국 내수소비 증가 및 신규지역과 제품 카테고리 확대로 고성장 지속 전망
- 2010년부터 중국자회사의 영업이익이 국내 영업이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 중국 지주회사인 Pan-Orion의 홍콩 상장 예정으로 자산가치 상승 전망
2) 대상(001680):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신뢰 회복 동반
- 전분당부문은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원가개선으로 수익성 회복
- 식품부문은 적자품목 정리 등 구조조정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 우발손실 리스크 최소화로 신뢰회복에 따른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 전망
3) KT&G(033780): 하반기 세금인상 가능성으로 주가모멘텀 부각
- 하반기 세금인상 가능성으로 M/S 증가 및 ASP 상승 예상되어 주가 모멘텀 부각
- 최근 주가는 2010년 예상 PER 10.9배 거래, Valuation까지 매력적인 구간으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