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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주 (5/28) - 우리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0년05월28일 08:49

최종수정 : 2010년05월28일 08:49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센터장 황창중)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신규 및 기존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0년 5월 28일(금)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주

▷ 현대하이스코 (추천일 5/28, 편입가 1만7750원)

- 냉연 롤 마진 확대 및 출하량 증가로 하반기 실적개선 지속될 전망. 2010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5조 2,903억원, 2,53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6%, 77.8% 증가 기대(컨센서스 기준)
- 4월 가격인상 발표이후 냉연 롤마진 개선과 자동차 산업의 수요호조로 자동차용 강판 출하량이 전년대비 약 16% 증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 현대제철의 고로 가동으로 안정적인 열연 공급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 차이나하오란 (추천일 5/28, 편입가 4550)

- 폐지회수센터 인수 및 백판지와 폐지가격 상승추세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2,776억원(+65.3%, y-y)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
- 각국 정부의 리사이클링 자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폐지의 전략적 자원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며, 최근의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


◆ 추천 제외주

- LG생활건강 (-4.07%)
: 기존 펀데멘털은 유효하나 업종비중 조정에 따른 제외

- 한국단자 (+5.59%)
: 수급여건 악화로 인한 제외

◆ 기존 추천주

▷ 삼성전기 (추천일 4/23, 편입가 13만3000원)

- 세트 수요의 회복, 세트당 장착 수 증가, 고용량과 소형의 비중증가라는 매크로적 수혜 뿐만 아니라 일본 경쟁업체들의 경쟁력 열위가 당분간 회복되지 않을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MLCC 실적은 2010년에도 견조하게 나타날 전망
- LED는 광효율의 개선과 경쟁업체들의 Capa 증설로 공급 측면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LED TV의 가파른 성장을 감안하면 2010년에도 수급상황은 타이트하게 진행될 것. 2010년 영업이익이 57% 증가(y-y)하는 등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투자매력도는 더욱 상승


▷ 한솔제지 (추천일 5/6, 편입가 1만1600원)

- 펄프가격의 강세로 원자재 부담이 존재하나 칠레지진에 따른 피해 설비는 상반기까지 대부분 재가동될 것으로 보여 원자재 가격 안정화될 전망
- 제품가격이 3월말에 7% 인상되어 원재료 비용 상승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예상. 이익이 회복되는 국면에서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될 전망

▷ 삼성전자 (추천일 5/10, 편입가 79만4000원)

- 2010년과 2011년 반도체 부문에서 각각 9.4조원과 10.1조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전망으로 반도체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동사 주가 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상승 촉매로 작용할 전망
- 2010년 예상 PER은 9.2배 수준에 불과. 동사의 2010년 예상 ROE가 24.1%이고 2011년에도 21.6%의 ROE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

▷ 현대모비스 (추천일 5/10, 편입가 17만7500원)

-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재고감소에 따른 수출확대 전략과 국내외 시장에서의 현대ㆍ기아차 운행차량 증가에 따른 A/S 부품수요 증가로 글로벌 자동차 종합부품회사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 CKD 수출은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증가에 따라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최근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 본격화 및 현대차그룹의 중국공장 생산 증가로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1조2,107억원을 달성할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기준)

▷ 대한항공 (추천일 5/13, 편입가 7만1300원)

-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사상 최대치인 10조6,831억원, 8,474억원 (당사 리서치센터 기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원/달러 환율 안정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항공여객 수요를 급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항공수요 급증세 뿐만 아니라 제트유가 안정화 흐름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중장기 고성장성 프리미엄과 Valuation 메리트를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웨이브일렉트로 (추천일 5/14, 편입가 3775원)

- 와이브로 확대와 주파수 재할당 이슈 등으로 투자활성화가 본격화되면 2010년 국내 중계기용 전력증폭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 해외부문에서는 일본이 향후 2~3년간 꾸준히 투자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히다치와 삼성전자를 통한 일본 기지국 장비 매출부문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억원과 18억원의 호실적 기록. 2010년 연간 매출액은650억원, 영업이익률은 15~17%에 달할 것으로 추정

▷ 에스엘 (추천일 5/17, 편입가 1만1300원)
- 자동차업체용 램프(전조등, 후미등) 섀시부품업체로 전방산업의 회복세에 따라 분기별 매출성장세가 상반기를 바닥으로 회복중이며, 2010년 매출액 3440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순이익 767억원 수준으로 PER이 5배 수준에서 머물고 있음.
- 원/달러 환율 안정으로 KIKO관련 리스크 축소와 외화환차익이 기대되고 있으며, LED전조등 및 AFLS(인공지능형 전조등 시스템)등 램프관련 기술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

▷ SKC (추천일 5/18, 편입가 2만4150원)

- 2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가진 광학/열수축 필름 호조세에 주목해야 하며 코카콜라/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에서 PET 열수축 필름 구매 요청이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은 동사의 광학용 필름 사업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EVA sheet는 생산이 5월부터 시작될 예정에 있으며 Back sheet는 3분기말부터 게이와와의 합작사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동사가 생산하는 불소필름(PVdF)을 이용해 제작되어 판매될 계획. 또한, 지분법손익에서 큰 손실을 차지하던 SK텔레시스의 추가 손실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으며 오히려 SK텔레시스의 사업구조가 하반기에 수익이 나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지분법 이익이 기대

▷ 웅진씽크빅 (추천일 5/19, 편입가 2만2850원)

- 단행본사업본부가 매출액 170억원(+33% y-y), 영업이익률 12%(+4.6%p y-y)을 기록하는 등 전사업부의 수익성 호조로 1/4분기 최대 영업실적 시현
- 유치원회원수가 8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 책읽기 회원수도 15만명으로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점이 회원수 성장을 견인하며 2/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 이어질 전망이며 현 주가는 금년 예상실적 기준 PER 7.1배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 상태

▷ 오리온 (추천일 5/20, 편입가 33만500원)

- 국내 제과시장이 부진에서 회복되면서 판매량이 증가세로 전환 2)프리 미엄과 리뉴얼 제품으로 가격 상승 효과 3)원가 하락이 2/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72억원(4.9%, YoY), 573억원(8.3%, YoY)을 달성할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2011년까지 중국 현지 매출액이 연 30% 성장하여 국내 매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위안화 절상 시 중국의 구매력 증가에 따른 내수 소비시장 확대로 동사의 수혜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

▷ 제일모직 (추천일 5/26, 편입가 7만7800원)
- 패션사업부의 급격한 수익성 회복, 케미칼 부문 수요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 하반기 이후 편광필름 수익 기여 확대로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원(+17.3%, y-y), 3,700억원(+40%, y-y)을 달성할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추정치)
- 현 주가는 2010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4.3배에 있으며 적정 PER은 17배 수준이라고 판단됨. 2010년 강한 실적 모멘텀, 다운스트림 호조세 지속 전망 고려시 2010년 말까지 투자매력 충분할 것으로 전망

▷ 현대차 (추천일 5/26, 편입가 13만5500원)

- 하반기 아반테, 그랜져, 베르나 후속모델이 출시되면서 점유율 상승기대. 또한 차종별 사양고급화에 따라 가격밴드가 넓어지고 있어 ASP(평균 판매단가)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중국시장에서. 투싼ix(3월)와 베르나 후속(7월) 등 2개 신차종 투입과 딜러망을 508개에서 연말까지 600개로 확대할 계획임에 따라 2010년 67만대 판매목표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 호남석유 (추천일 5/25, 편입가 11만8000원)

- 유가의 단기급락으로 인한 판가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락으로 충분한 가격메리트가 발생. 2010년 추정 영업이익 8,107억원(YoY +13.2%), EB ITDA 10,342억원(YoY +8.7%)으로 창사 이래 최초 EBITDA 1조원 상회할 전망
- 2011년 이후 신규공급 축소에 따른 Up Cycle 진행되며, 2014년까지 호황 랠리 수혜 전망. 중국 경제구조 변화 영향으로 향후 5년간 석유화학 제품수요 급팽창기가 예상되며 최대 수혜 업체로 부각될 것. 이에 따라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67,581억원(YoY, 13.2%) 7,745억원 (YoY, 7.9%)을 달성할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한국콜마 (추천일 5/27, 편입가 4215원)

- 화장품 및 제약 ODM(제조업자 설계 생산) 및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전문 1위 업체. 3월결산법인인 동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870억원(y-y, 21.8%), 영업이익은 148억원(y-y, 70.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매출액은 2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예상
- 100% 자회사인 북경콜마가 올해 4월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지분 67.4%를 보유한 자회사인 선바이오텍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

▷ 코텍 (추천일 5/26, 편입가 7090원)

- 1/4분기 실적 부진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으나 2/4분기부터 DID사업부문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됨. 동사의 주가는 2010년 예상 실적 대비 4.5배에 불과해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4월 매출액이 150억원 수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카지노용 모니터의 매출액이 1/4분기 대비 50% 가까이 늘어나고,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도 NEC, Barco로의 판매량 증가로 2/4분기 매출액은 약 440억원(+17.9%, YoY)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카프로 (추천일 5/25, 편입가 1만1800원)

- 전방 산업인 의류, 자동차, IT 산업에서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이머징 시장의 높은 수요 성장세에 힘입어 카프로락탐의 수익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음. 특히 원료인 벤젠, 싸이클로헥산과 암모니아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
- 최근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2,242억원(QoQ 4.9%) 278억원(QoQ 37.6%)을 달성할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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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7%p↓ 29.4%…"의료대란·국회 개원식 불참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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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제한' 인터넷은행·2금융권으로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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