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SNH(대표 임대희)가 의류계열사 ‘에이든’의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SNH는 부실자산 정리차원에서 에이든의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협상이 결렬되면서 결국 청산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SNH 입장에서는 부실계열사인 에이든의 청산이 마무리될 경우 지분법 손실을 털어내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3일 에이든 관계자는 “사실상 청잔절차에 들어가 재고, 자재 등을 정리중이다”며 “청산기준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가적으로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청산 절차가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류업체 ‘겟유즈드코리아’가 에이든의 인수 협상자로 나서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가격 협상과정에서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SNH측이 추산한 에이든의 청산가치는 22억원 . SNH 관계자는 “청산가치 수준에서 가격 협상을 벌였지만, 매수측 협상자가 실사 후 뚜렷한 의사표시를 하지 않아 청산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에이든은 지난 2007년 SNH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설립한 의류회사로 현재 58.3%(316만주)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에이든은 설립 이후 서울 압구정동에 로드샵을 오픈하고 유명 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지만 실적 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SNH는 지난 2008년 449억원의 매출과 1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86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 순이익은 75억원에 머물렀다. 이 같은 지분법 손실은 2009년에도 이어져 SNH의 전체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통신장비업체 SNH의 3년여에 걸친 의류업 진출은 결국 실패로 종지부를 찍었지만 부실자산 청산에 따라 추가적인 재무적인 부담은 사라지게 됐다.
SNH 입장에서는 부실계열사인 에이든의 청산이 마무리될 경우 지분법 손실을 털어내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3일 에이든 관계자는 “사실상 청잔절차에 들어가 재고, 자재 등을 정리중이다”며 “청산기준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가적으로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청산 절차가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류업체 ‘겟유즈드코리아’가 에이든의 인수 협상자로 나서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가격 협상과정에서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SNH측이 추산한 에이든의 청산가치는 22억원 . SNH 관계자는 “청산가치 수준에서 가격 협상을 벌였지만, 매수측 협상자가 실사 후 뚜렷한 의사표시를 하지 않아 청산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에이든은 지난 2007년 SNH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설립한 의류회사로 현재 58.3%(316만주)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에이든은 설립 이후 서울 압구정동에 로드샵을 오픈하고 유명 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지만 실적 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SNH는 지난 2008년 449억원의 매출과 1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86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 순이익은 75억원에 머물렀다. 이 같은 지분법 손실은 2009년에도 이어져 SNH의 전체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통신장비업체 SNH의 3년여에 걸친 의류업 진출은 결국 실패로 종지부를 찍었지만 부실자산 청산에 따라 추가적인 재무적인 부담은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