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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통업계 마케팅 열기 ‘후끈’

기사입력 : 2010년06월07일 11:25

최종수정 : 2010년06월07일 11:25

- 대규모 응원전∙미니 남아공축구장등 체험행사
- 복합쇼핑몰∙백화점 고객몰이 다채로운 이벤트


[뉴스핌=배규민 기자] 오는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대규모 응원전을 진행하는가 하면 실제처럼 꾸며놓은 미니축구장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돼 골을 넣어보는 등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추첨을 통해 자동차에서 1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010년 공인구인 ‘자블라니’를 제공한다.

또 27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의 응모를 받아 총 3명을 추첨해 월드컵을 기념해 한정 생산한 싼타페, YF소나타, 아반떼 스페셜 에디션 각 1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가 한골을 넣을 때마다 1억원씩 적립하고 적립금은 추첨을 통해 고객 한명에게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어게인 2002, 파이팅 코리아’라는 콘셉트로 백화점 곳곳에 월드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 대형 축구공, 붉은 악마 캐리커처 등 조형물을 설치해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에는 7층에서 태극기, 응원메시지 등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미대 조예조각 전공 대학생이 축구공, 태극기 등의 모양을 새긴 ‘조각작품 수박’을 한 통에 1만6000원에 판매한다.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몰에서는 축구 경기장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1층 아트리움에 실제 축구장 비율과 똑같은 형태로 만든 미니 축구장 ‘빅토리 스타디움’을 마련했다. 세로 10.8m, 가로 7.2m의 이 축구장은 월드컵이 끝나는 7월 12일까지 고객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된다.

방문고객은 이곳에서 ‘득점 선수 이름 맞추기’ ‘자블라니 슛 성공시키기’ ‘에어볼 즉석경품 받기’ 등 총 3단계로 구성된 미션을 수행해 모두 성공한 고객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한국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다음날 방문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 입점 음료매장의 무료쿠폰도 지급한다.

삼성동 코엑스몰에서도 축구 스타디움을 만날 수 있다. 야후코리아가 2010년 남아공 축구 대회를 맞이해 코엑스몰 내에 ‘야후! 풋볼 스타디움’ 체험전을 마련했다.

열띤 응원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용산 아이파크몰과 송파 가든파이브를 찾으면 된다.

아이파크몰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상대국 국민과 함께 보면서 응원하는 ‘글로벌 응원전’을 펼친다. 약 500석의 관람석을 한국대표팀 응원석과 상대국가 응원석으로 나눠 내국인, 외국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2일 열리는 그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아르헨티나전, 19일 네덜란드와 일본전 , 21일 북한과 포르투갈전 등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경기에 대규모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4층 이벤트파크의 300인치 초대형 LED 전광판과 1층 아이파크몰 광장에 마련된 전광판을 통해 이원 중계로 진행한다.

오는 10일 개장하는 가든파이브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라이프관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개최한다. 이곳은 최대 2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응원전뿐 아니라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12일과 17일에 무역센터점(6/17일만 진행), 천호점(6/12일만 진행),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부천중동점 등 수도권 6개 점포에서 고객들과 함께 응원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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