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지난 2009년 2월 6일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던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이 1년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변동률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정리돼가고 있는 시기인데다 강북권 뉴타운, 파주, 고양 등에서 입주물량까지 쏟아지면서 물건에 여유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11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2%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18%)가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이어 송파구(-0.10%), 양천구(-0.09%), 동대문구(-0.08%), 구로구(-0.06%), 서대문구(-0.06%), 은평구(-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강남구(0.05%), 마포구(0.03%), 강서구(0.03%) 등은 다소 올랐다.
성북구는 길음동, 돈암동 일대 전세가가 하락했다. 지난 5월 말부터 미아동 미아뉴타운 입주가 시작되면서 길음동 등은 전세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길음동 길음뉴타운1단지(래미안1차) 128㎡(39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2억3000만~2억5000만원, 돈암동 현대 109㎡(33평형)가 1000만원 내린 1억5000만~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입주한지 2년째가 다가오는 잠실동 잠실리센츠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계약만기를 앞두고 등장하는 전세물량이 늘어나면서 집주인들이 시세를 하향조정해 영향을 미쳤다.
잠실동 잠실리센츠 109㎡D(33평형)가 2500만원 떨어진 3억5000만~4억3000만원, 158㎡A(48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5억8000만~6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남구는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미리 전세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문의가 늘어난데 비해 전세물량이 부족한 탓이다.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109㎡A(33평형)가 1000만원 오른 4억5000만~5억원,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 82㎡(25평형)가 500만원 상승한 2억3500만~2억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주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0.02%로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경기는 0.01%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은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파주교하신도시(-0.18%), 산본신도시(-0.14%), 김포신도시(-0.11%), 평촌신도시(-0.07%), 파주시(-0.06%), 고양시(-0.02%) 등이 하락했고 광명시(0.12%), 인천 남구(0.10%), 인천 부평구(0.07%), 시흥시(0.05%), 성남시(0.04%), 화성시(0.03%) 등은 올랐다.
파주교하신도시는 매매에 이어 전세가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요가 없는데다 입주물량까지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교하읍 파주상록데시앙 109㎡(33평형)가 500만원 내린 1억~1억2500만원, 대원효성 128㎡(39평형)가 250만원 떨어진 1억1500만~1억3000만원이다.
산본신도시는 금정동 중심으로 전세가가 떨어졌다. 지난 5월말부터 군포시 부곡지구 입주물량이 공급되고 오는 9월에도 산본신도시와 인접한 군포시 산본동 새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세입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유입되지 않고 있다.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92㎡(28평형)가 1400만원 떨어진 1억4300만~1억5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명시는 하안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3차 보금자리주택인 광명시흥지구 청약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를 찾는 세입자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태여서 나오면 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수월하다.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82㎡B(25평형)가 5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 주공2단지 63㎡(19평형)가 500만원 오른 8000만~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정리돼가고 있는 시기인데다 강북권 뉴타운, 파주, 고양 등에서 입주물량까지 쏟아지면서 물건에 여유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11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2%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18%)가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이어 송파구(-0.10%), 양천구(-0.09%), 동대문구(-0.08%), 구로구(-0.06%), 서대문구(-0.06%), 은평구(-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강남구(0.05%), 마포구(0.03%), 강서구(0.03%) 등은 다소 올랐다.
성북구는 길음동, 돈암동 일대 전세가가 하락했다. 지난 5월 말부터 미아동 미아뉴타운 입주가 시작되면서 길음동 등은 전세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길음동 길음뉴타운1단지(래미안1차) 128㎡(39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2억3000만~2억5000만원, 돈암동 현대 109㎡(33평형)가 1000만원 내린 1억5000만~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입주한지 2년째가 다가오는 잠실동 잠실리센츠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계약만기를 앞두고 등장하는 전세물량이 늘어나면서 집주인들이 시세를 하향조정해 영향을 미쳤다.
잠실동 잠실리센츠 109㎡D(33평형)가 2500만원 떨어진 3억5000만~4억3000만원, 158㎡A(48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5억8000만~6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남구는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미리 전세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문의가 늘어난데 비해 전세물량이 부족한 탓이다.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109㎡A(33평형)가 1000만원 오른 4억5000만~5억원,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 82㎡(25평형)가 500만원 상승한 2억3500만~2억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주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0.02%로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경기는 0.01%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은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파주교하신도시(-0.18%), 산본신도시(-0.14%), 김포신도시(-0.11%), 평촌신도시(-0.07%), 파주시(-0.06%), 고양시(-0.02%) 등이 하락했고 광명시(0.12%), 인천 남구(0.10%), 인천 부평구(0.07%), 시흥시(0.05%), 성남시(0.04%), 화성시(0.03%) 등은 올랐다.
파주교하신도시는 매매에 이어 전세가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요가 없는데다 입주물량까지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교하읍 파주상록데시앙 109㎡(33평형)가 500만원 내린 1억~1억2500만원, 대원효성 128㎡(39평형)가 250만원 떨어진 1억1500만~1억3000만원이다.
산본신도시는 금정동 중심으로 전세가가 떨어졌다. 지난 5월말부터 군포시 부곡지구 입주물량이 공급되고 오는 9월에도 산본신도시와 인접한 군포시 산본동 새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세입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유입되지 않고 있다.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92㎡(28평형)가 1400만원 떨어진 1억4300만~1억5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명시는 하안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3차 보금자리주택인 광명시흥지구 청약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를 찾는 세입자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태여서 나오면 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수월하다.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82㎡B(25평형)가 5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 주공2단지 63㎡(19평형)가 500만원 오른 8000만~9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