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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종합에너지회사 도약 '잰걸음'

기사입력 : 2010년06월15일 17:15

최종수정 : 2010년06월15일 17:15

- 분사(分社)에 비주력 사업·자산 잇따라 매각
- 시기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도



[뉴스핌=정탁윤 기자] SK에너지가 종합에너지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SK에너지는 최근 내년 1월부터 기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분할해 별도의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에 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윤활유 사업을 독립법인인 SK루브리컨츠로 분사한 바 있다.

비주력사업 및 자산 매각에도 한창이다.

SK에너지는 지난달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근처에 있는 부지를 549억원에 계열사인 SK네트웍스에 매각키로 했다.

또 얼마전에는 홍익대 입구의 SK의 대표적인 주유소인 '청기와주유소'를 600~700억원에 매각했다.

여기에 중고차매매 회사인 SK엔카네트워크 지분을 SK네트웍스에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SK에너지의 변신은 예고됐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엑슨모빌 출신의 구자영 사장은 취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정유회사가 아니다"라며 엑슨모빌 같은 글로벌 종합에 너지회사로의 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같은 SK에너지의 발빠른 변신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핵심사업위주의 사업 재편은 향후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시기적으로 다소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며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시황이 꺾인 상황인데다 인천정유 인수를 위해 사용한 차입금을 갚기 위한 목적이 아니냔 우려가 그것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정유화학 담당 연구원은 "엑슨모빌과 같은 세계적 에너지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구 사장의 노력이 큰 틀에서는 맞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시기적으로 인천정유 인수때의 1조원 가량의 차입금을 갚거나 하는 등의 자금조달 측면이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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