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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효성 조현준 사장 소환조사

기사입력 : 2010년07월01일 11:38

최종수정 : 2010년07월01일 11:38

[뉴스핌=이유범 기자] 미국에서 부동산을 불법 취득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함윤근)는 1일 조 사장을 불러 지난 2002년 로스앤젤레스 저택을 구입한 경위와 구입자금의 출처 등을 추궁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 의혹으로 조 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지난해 12월 24일과 28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검찰은 조 사장이 2002년 8월 로스앤젤레스 저택 1채(480만달러 상당)와 2006년 10월 샌디에이고 빌라 2채 지분(각 47만5000달러 상당) 등을 매입하면서 회삿돈을 끌어 쓴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입 경위와 소유 관계 등을 캐묻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2002년 8월 효성 아메리카의 법인 계좌에서 돈을 빼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빌라를 구입하는데 일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효성 아메리카 자금을 잠깐 빌렸다가 되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조 사장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회사자금을 임의로 빼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나중에 이를 갚았더라도 횡령죄가 성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삼남 조현상 전무가 미 하와이 소재 콘도 등을 매입하고서 이를 재정경제부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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