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2%대 급등하며 1주래 최고 수준에서 마감됐다.
주식의 과매도 인식에 숏커버링이 나타난 가운데, 광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하지만 반등세를 지지할 만한 재료가 부족해 랠리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27%, 21.90 포인트 오른 988.42로 장을 마쳤다. 앞서 0.4% 상승 출발한 뒤, 일시 3%대까지 오름 폭을 확대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2.5%, 독일 닥스지수도 1.8%, 프랑스 CAC 40지수는 2.3% 각각 상승했다.
스페인 IBEX 지수 역시 10년물 국채입찰의 성공에 힘입어 3.2% 급등세로 마감했다. 스페인은 앞서 실시된 60억유로 국채입찰에서 130억유로가 이상의 많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은행주들의 선전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스톡스유럽 500금융지수는 3.6%나 뛰었다.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다 프랑스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사자 주문이 몰렸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는 프랑스 은행들이 유럽 금융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오는 7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이체방크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올랐으며, 최근 부진했던 BNP파리바와 방코산탄데르 그리고 바클레이즈 역시 4~6%대 강세를 기록했다.
자원주인 카작무스, 엑스트라타, 안토파가스타도 6~7%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영국계 BP사의 경우, RBS가 낮은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3.6%대 급등했다. 이 회사는 비용 마련을 위해 베트남과 남미의 주요자산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날 유럽증시의 반등세가 지속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찰스스탠리의 리서치헤드인 제레미 배트스톤 카르는 "이날 증시 상승세는 순전히 숏커버링 등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마당에 투자심리가 계속 낙관적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8일로 예정된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두 은행은 현행 0.50%와 1.00% 수준에서 금리동결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
주식의 과매도 인식에 숏커버링이 나타난 가운데, 광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하지만 반등세를 지지할 만한 재료가 부족해 랠리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27%, 21.90 포인트 오른 988.42로 장을 마쳤다. 앞서 0.4% 상승 출발한 뒤, 일시 3%대까지 오름 폭을 확대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2.5%, 독일 닥스지수도 1.8%, 프랑스 CAC 40지수는 2.3% 각각 상승했다.
스페인 IBEX 지수 역시 10년물 국채입찰의 성공에 힘입어 3.2% 급등세로 마감했다. 스페인은 앞서 실시된 60억유로 국채입찰에서 130억유로가 이상의 많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은행주들의 선전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스톡스유럽 500금융지수는 3.6%나 뛰었다.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다 프랑스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사자 주문이 몰렸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는 프랑스 은행들이 유럽 금융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오는 7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이체방크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올랐으며, 최근 부진했던 BNP파리바와 방코산탄데르 그리고 바클레이즈 역시 4~6%대 강세를 기록했다.
자원주인 카작무스, 엑스트라타, 안토파가스타도 6~7%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영국계 BP사의 경우, RBS가 낮은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3.6%대 급등했다. 이 회사는 비용 마련을 위해 베트남과 남미의 주요자산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날 유럽증시의 반등세가 지속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찰스스탠리의 리서치헤드인 제레미 배트스톤 카르는 "이날 증시 상승세는 순전히 숏커버링 등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마당에 투자심리가 계속 낙관적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8일로 예정된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두 은행은 현행 0.50%와 1.00% 수준에서 금리동결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