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여름이 되면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쓰게 된다. 무더위에 체내 조절기능이 떨어져 기(氣)를 많이 상하게 되고, 몸의 저항력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먹을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여름, 유통업계는 이를 겨냥해 면류, 과자, 비타민제 등 다양한 웰빙 제품으로 소비자들 공략에 나선다.
◆ 농심 ‘미인국수 275’, 힘든 다이어트 끝~
여름이면 특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농심은 최근 2년에 걸친 연구 결과 끝에 체중조절용 식품인 '美人(미인)국수 27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면류 제품 중 유일하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체중조절용 제조식품이란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소를 넣은 식품을 말한다.
제품매카팅부문장 김학성 상무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무리한 운동이나 결식, 약품 등으로 힘들게 체중감량을 했지만 이제 미인국수 275로 한 끼를 맛있게 제대로 먹으면서도 몸매관리와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발과 칼로리가 낮은 해산물 원료 등으로 맛을 냈기 때문에 한 그릇을 다 먹어도 275kcal의 열량섭취 밖에 되지 않는다. 치킨2조각(720kcal), 김밥 1줄(500kcal), 피자 1조각(420kcal)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로 제격이다.
칼로리는 낮추는 대신에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는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칼슘, 철, 아연, 비타민A,B,C,E, 엽산, 나이아신 등이며, 대부분 1일 영양권장량의 25%에 해당하는 양이 함유돼 있다.
농심은 미인국수 275 출시와 함께 홍보를 위해 전문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또한 ‘275호 체험단’을 모집해 실질적으로 미인국수 275가 다이어트에 주는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 오리온 ‘닥터유’, 칼로리 걱정 뚝~!
오리온 역시 올 여름 휴가철 몸매를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을 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바 종류 3가지 제품으로 여름을 공략하고 있다.
▲ 가벼워지는 99칼로리바는 칼로리에 신경 쓰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저칼로리 시리얼바다. 출출할 때 식사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두, 현미 등의 시리얼이 가득 들어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4g이나 들어있는데, 이는 귤 4개 또는 사과 4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 과일담은 뷰티밸런스바의 경우 뷰티에 관심 많은 20대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크랜베리, 살구, 프룬 등 다양한 과일과 함께 단백질 가득한 콩을 넣어 만들었다. 20대 여성을 위해 다이어트에 좋은 단백질,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 기미에 좋은 비타민C 등을 함유했다.
▲ 활력충전 에너지바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 하나로 몸에 활력을 주는 젊은 남성을 위한제품이다.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기능이 좋다고 알려진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이 들어있다. 에너지바에는 단백질 6g이 들어있는데, 이는 계란 1개 분량에 들어있는 단백질 양과 맞먹는다.
오리온은 닥터유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 이름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새롭게 변신했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과자로 영양을 설계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천연에서 얻은 비타민, 야쿠르트 ‘브이푸드’
한국야쿠르트는 음료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는 소비자들이 부족한 영양분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 출시한 ‘브이푸드(V'food)’는 벌써 누계 판매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브이푸드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성분을 순수 천연원료로만 구성했다는 데 있다. 과일이나 효모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해 농축하고 분말화해 기존 비타민 제품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V'food의 의미 역시 V는 비타민과 생명력(Vitality)을, Food는 식품처럼 매일 먹어도 속 쓰림 등의 위장장애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 브이푸드 멀티비타민 ▲ 브이푸드 비타민B ▲ 브이푸드 비타민C가 있다.
야쿠르트NAMUH 채승범 마케팅 팀장은 “좀 더 자연에 가깝고 안전한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출시 초기 폭발적인 반응으로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시장 판도의 변화를 눈여겨 봐 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無첨가 안심과자, 롯데 ‘마더스 핑거’
롯데제과는 여름에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인 웰빙 과자 ‘마더스 핑거’를 내세웠다.
마더스핑거는 모든 제품을 밀가루가 아닌 국내산 쌀로 만들었다. 또한 대표적인 합성첨가물 4종(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고등어, 돼지고기, 복숭아 등 12가지 원료도 넣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미 선진국에서 알러지 논란이 일고 있는 글루텐 성분도 첨가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마더스 핑거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였다. 나트륨은 100g당 120mg 미만으로 줄이는 대신에 성장기영양소인 칼슘을 100g당 일일권장량의 15% 이상으로 늘렸다.
마더스핑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 라이스가 좋은 초코쿠키 ▲ 라이스가 부드러운 별케이크 ▲ 라이스 초콜릿퍼지 쿠키 ▲ 라이스 치즈핑거 ▲ 브라운라이스 쿠키 등 5종이 있다.
먹을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여름, 유통업계는 이를 겨냥해 면류, 과자, 비타민제 등 다양한 웰빙 제품으로 소비자들 공략에 나선다.
◆ 농심 ‘미인국수 275’, 힘든 다이어트 끝~
여름이면 특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농심은 최근 2년에 걸친 연구 결과 끝에 체중조절용 식품인 '美人(미인)국수 27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면류 제품 중 유일하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체중조절용 제조식품이란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소를 넣은 식품을 말한다.
제품매카팅부문장 김학성 상무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무리한 운동이나 결식, 약품 등으로 힘들게 체중감량을 했지만 이제 미인국수 275로 한 끼를 맛있게 제대로 먹으면서도 몸매관리와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발과 칼로리가 낮은 해산물 원료 등으로 맛을 냈기 때문에 한 그릇을 다 먹어도 275kcal의 열량섭취 밖에 되지 않는다. 치킨2조각(720kcal), 김밥 1줄(500kcal), 피자 1조각(420kcal)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로 제격이다.
칼로리는 낮추는 대신에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는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칼슘, 철, 아연, 비타민A,B,C,E, 엽산, 나이아신 등이며, 대부분 1일 영양권장량의 25%에 해당하는 양이 함유돼 있다.
농심은 미인국수 275 출시와 함께 홍보를 위해 전문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또한 ‘275호 체험단’을 모집해 실질적으로 미인국수 275가 다이어트에 주는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 오리온 ‘닥터유’, 칼로리 걱정 뚝~!
오리온 역시 올 여름 휴가철 몸매를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을 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바 종류 3가지 제품으로 여름을 공략하고 있다.
▲ 가벼워지는 99칼로리바는 칼로리에 신경 쓰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저칼로리 시리얼바다. 출출할 때 식사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두, 현미 등의 시리얼이 가득 들어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4g이나 들어있는데, 이는 귤 4개 또는 사과 4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 과일담은 뷰티밸런스바의 경우 뷰티에 관심 많은 20대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크랜베리, 살구, 프룬 등 다양한 과일과 함께 단백질 가득한 콩을 넣어 만들었다. 20대 여성을 위해 다이어트에 좋은 단백질,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 기미에 좋은 비타민C 등을 함유했다.
▲ 활력충전 에너지바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 하나로 몸에 활력을 주는 젊은 남성을 위한제품이다.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기능이 좋다고 알려진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이 들어있다. 에너지바에는 단백질 6g이 들어있는데, 이는 계란 1개 분량에 들어있는 단백질 양과 맞먹는다.
오리온은 닥터유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 이름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새롭게 변신했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과자로 영양을 설계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천연에서 얻은 비타민, 야쿠르트 ‘브이푸드’
한국야쿠르트는 음료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는 소비자들이 부족한 영양분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 출시한 ‘브이푸드(V'food)’는 벌써 누계 판매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브이푸드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성분을 순수 천연원료로만 구성했다는 데 있다. 과일이나 효모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해 농축하고 분말화해 기존 비타민 제품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V'food의 의미 역시 V는 비타민과 생명력(Vitality)을, Food는 식품처럼 매일 먹어도 속 쓰림 등의 위장장애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 브이푸드 멀티비타민 ▲ 브이푸드 비타민B ▲ 브이푸드 비타민C가 있다.
야쿠르트NAMUH 채승범 마케팅 팀장은 “좀 더 자연에 가깝고 안전한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출시 초기 폭발적인 반응으로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시장 판도의 변화를 눈여겨 봐 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無첨가 안심과자, 롯데 ‘마더스 핑거’
롯데제과는 여름에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인 웰빙 과자 ‘마더스 핑거’를 내세웠다.
마더스핑거는 모든 제품을 밀가루가 아닌 국내산 쌀로 만들었다. 또한 대표적인 합성첨가물 4종(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고등어, 돼지고기, 복숭아 등 12가지 원료도 넣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미 선진국에서 알러지 논란이 일고 있는 글루텐 성분도 첨가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마더스 핑거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였다. 나트륨은 100g당 120mg 미만으로 줄이는 대신에 성장기영양소인 칼슘을 100g당 일일권장량의 15% 이상으로 늘렸다.
마더스핑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 라이스가 좋은 초코쿠키 ▲ 라이스가 부드러운 별케이크 ▲ 라이스 초콜릿퍼지 쿠키 ▲ 라이스 치즈핑거 ▲ 브라운라이스 쿠키 등 5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