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중기적인 원가 부담과 판관비 증가 등을 이유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에 급락했던 원당 가격이 반영되면서 3/4분기 영업이익이 93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01.1% 증가하는 높은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상승하기 시작한 곡물가에 따른 중기적인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그리고 하반기 라이신과 핵산 가격의 하락 가능성 등이 주가 상승에 부담이 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단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28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 주가는 삼성생명 지분 매각을 제외했을 경우 2010년 예상 PER 12.1배로 당사 유니버스 평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가 개선으로 인해 3분기부터 동사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최근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곡물가에 따른 중기적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그리고 하반기 라이신과 핵산 가격의 하락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보다 높은 비용 증가로 실적은 기대치 하회
동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9,323억원, 영업이익은 37.5% 감소한 466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각각 6.0%, 17.5% 하회했다. 부진한 이익은 환율이 예상보다 높았고, 광고비와 같은 판관비 증가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다만 3분기부터 올해 초에 급락했던 원당 가격이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2분기 대비 101.1% 증가하는 높은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 중기적으로 원가 부담 증가
최근 한 달간 원맥 가격이 24% 상승, 원당 가격은 14% 상승하는 등 곡물 가격이 다시 반등하고 있으나 재고가 높은 상황인 만큼 지속적인 가격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2011년 상반기에 원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소 부정적이다. 또한 동사가 올해 초에 원당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설탕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한 것처럼 가격 결정권이 약화됐다는 점도 중기적인 이익 개선 전망을 다소 어둡게 하는 부분이다.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에 급락했던 원당 가격이 반영되면서 3/4분기 영업이익이 93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01.1% 증가하는 높은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상승하기 시작한 곡물가에 따른 중기적인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그리고 하반기 라이신과 핵산 가격의 하락 가능성 등이 주가 상승에 부담이 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단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28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 주가는 삼성생명 지분 매각을 제외했을 경우 2010년 예상 PER 12.1배로 당사 유니버스 평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가 개선으로 인해 3분기부터 동사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최근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곡물가에 따른 중기적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그리고 하반기 라이신과 핵산 가격의 하락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보다 높은 비용 증가로 실적은 기대치 하회
동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9,323억원, 영업이익은 37.5% 감소한 466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각각 6.0%, 17.5% 하회했다. 부진한 이익은 환율이 예상보다 높았고, 광고비와 같은 판관비 증가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다만 3분기부터 올해 초에 급락했던 원당 가격이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2분기 대비 101.1% 증가하는 높은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 중기적으로 원가 부담 증가
최근 한 달간 원맥 가격이 24% 상승, 원당 가격은 14% 상승하는 등 곡물 가격이 다시 반등하고 있으나 재고가 높은 상황인 만큼 지속적인 가격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2011년 상반기에 원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소 부정적이다. 또한 동사가 올해 초에 원당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설탕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한 것처럼 가격 결정권이 약화됐다는 점도 중기적인 이익 개선 전망을 다소 어둡게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