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경제지표들이 개선될수록 근로자계층이 소외감과 실망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균형성장을 추구하겠습니다"
기획재정부 윤증현장관은 10일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경제학회 국제컨퍼런스 만찬사에서 "최근 우리경제 회복세에 대해 V자형 회복으로 평가하며 혹자는 승리(Victory)라고 하지만, 위험요인에 대한 취약성(Vulnerability)으로 해석하고 싶다"며 위기 후 현안과제의 하나로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우리경제가 올해 성장율 5.8%로 전망되는 등 예상을 능가하는 회복세를 보인데 대한 낙관론을 하방리스크를 지적하며 경계한 것이다.
윤증현 장관은 많은 학자들이 고용의 구조적 취약성과 과도한 부채의 축소과정, 국제적인 핫머니의 유출입 불안정, 경기확장 정책들의 정상화 등의 요인을 들면서 더블딥을 우려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경제회복에 이어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제조업과 수출업종에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용의 70%와 GDP의 60%를 차지하지만 생산성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인 서비스산업을 부양해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로 꼽혔다.
또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정부가 지난해 말 오는 2013~2014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하고 국가부채를 GDP의 40%이하로 유지하겠다는 중기 재정계획을 냈듯이 이의 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분배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경제지표가 개선될수록 근로자 계층이 경제회복에서 소외감과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 후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따른 입장을 기자들이 묻자 "미국의 구체적인 제재안이 나오는 10월 1일까지는 시간이 있어 고심 중이며 우리 기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획재정부 윤증현장관은 10일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경제학회 국제컨퍼런스 만찬사에서 "최근 우리경제 회복세에 대해 V자형 회복으로 평가하며 혹자는 승리(Victory)라고 하지만, 위험요인에 대한 취약성(Vulnerability)으로 해석하고 싶다"며 위기 후 현안과제의 하나로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우리경제가 올해 성장율 5.8%로 전망되는 등 예상을 능가하는 회복세를 보인데 대한 낙관론을 하방리스크를 지적하며 경계한 것이다.
윤증현 장관은 많은 학자들이 고용의 구조적 취약성과 과도한 부채의 축소과정, 국제적인 핫머니의 유출입 불안정, 경기확장 정책들의 정상화 등의 요인을 들면서 더블딥을 우려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경제회복에 이어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제조업과 수출업종에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용의 70%와 GDP의 60%를 차지하지만 생산성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인 서비스산업을 부양해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로 꼽혔다.
또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정부가 지난해 말 오는 2013~2014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하고 국가부채를 GDP의 40%이하로 유지하겠다는 중기 재정계획을 냈듯이 이의 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분배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경제지표가 개선될수록 근로자 계층이 경제회복에서 소외감과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 후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따른 입장을 기자들이 묻자 "미국의 구체적인 제재안이 나오는 10월 1일까지는 시간이 있어 고심 중이며 우리 기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