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d 발표 앞둔 경계감으로 약세 마감
* 달러 강세에 따른 금속가 하락으로 광산주 부진
* 중국 7월 수입 기대밖 저조, 악재로 작용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는 금속가격 하락에 따른 광산업 관련주들의 부진과 미국 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결과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심으로 약세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퍼스트유로300은 0.82% 떨어진 1062.46(확정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6% 하락한 5376.41을 기록했고, 독일의 DAX지수는 1.03% 내린 6286.25, 프랑스의 CAC40지수도 1.24% 떨어진 3730.58로 주저앉는 등 유로존의 주요 국별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광산업관련 종목들은 Fed 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한 달러화가 금속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일제히 추락,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
BHP 비리턴, 유라시안 내처럴 리소시즈와 리오 틴토 등 광산주들은 2.1%~2.3%의 낙폭을 작성했고 이에 따라 스톡스유럽600 기초원자재지수는 2.3% 떨어졌다.
중국의 7월 수입이 기대밖으로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난 것도 유럽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내수요 감소와 경제활동 둔화를 시사하는 이 지표가 글로벌 경제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하면서 유럽증시에 하향압력을 가했다.
오늘 유럽증시 시황에 가장 큰영향을 미친 요인은 뉴욕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15분에 발표될 연준 정책회의 발표문 내용에 대한 경계심이었다.
유니크레딧 그룹의 에퀴티 전략가 타모 그리펠트는 “지금 증시는 연준이 어떤 정책 결정을 내리느냐보다는 정부와 연준이 둔화된 경제회복세를 부추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재량권이 어느 정도이고 어떤 옵션을 갖고 있는지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 달러 강세에 따른 금속가 하락으로 광산주 부진
* 중국 7월 수입 기대밖 저조, 악재로 작용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는 금속가격 하락에 따른 광산업 관련주들의 부진과 미국 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결과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심으로 약세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퍼스트유로300은 0.82% 떨어진 1062.46(확정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6% 하락한 5376.41을 기록했고, 독일의 DAX지수는 1.03% 내린 6286.25, 프랑스의 CAC40지수도 1.24% 떨어진 3730.58로 주저앉는 등 유로존의 주요 국별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광산업관련 종목들은 Fed 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한 달러화가 금속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일제히 추락,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
BHP 비리턴, 유라시안 내처럴 리소시즈와 리오 틴토 등 광산주들은 2.1%~2.3%의 낙폭을 작성했고 이에 따라 스톡스유럽600 기초원자재지수는 2.3% 떨어졌다.
중국의 7월 수입이 기대밖으로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난 것도 유럽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내수요 감소와 경제활동 둔화를 시사하는 이 지표가 글로벌 경제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하면서 유럽증시에 하향압력을 가했다.
오늘 유럽증시 시황에 가장 큰영향을 미친 요인은 뉴욕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15분에 발표될 연준 정책회의 발표문 내용에 대한 경계심이었다.
유니크레딧 그룹의 에퀴티 전략가 타모 그리펠트는 “지금 증시는 연준이 어떤 정책 결정을 내리느냐보다는 정부와 연준이 둔화된 경제회복세를 부추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재량권이 어느 정도이고 어떤 옵션을 갖고 있는지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