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11년 만에 경영권을 다시 품에 안았다.
지난해 4월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며 자산총액 5조6000억원의 현대오일뱅크를 추가함으로써 현대중공업의 자산총액은 45조7000억원으로 불어나게 됐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산총액 기준 8위(공기업 제외)에서 GS그룹(43조)을 제치고 재계순위 7위로 오르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11일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가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분쟁에 대한 국제중재법원 중재판정을 수용키로 했다. 이날 1억7155만여주에 달하는 현대오일뱅크 주식 70%를 취득했고, 현대오일뱅크 지분은 91.13%로 올라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주력인 중공업 외에 태양광, 원자력 등 에너지 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데다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를 되찾으면서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안전시험기관인 UL로부터 태양광 발전 모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모듈과 태양전지의 연간 생산능력을 각각 600㎿로 확대하기 위해 음성 공장 증설에 착수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선임했다.
권오갑 사장은 "옛 현대그룹의 사업을 다시 가져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대중공업의 플랜드, 해양사업과 현대종합상사의 자원개발 능력 등을 융합해 그룹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며 자산총액 5조6000억원의 현대오일뱅크를 추가함으로써 현대중공업의 자산총액은 45조7000억원으로 불어나게 됐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산총액 기준 8위(공기업 제외)에서 GS그룹(43조)을 제치고 재계순위 7위로 오르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11일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가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분쟁에 대한 국제중재법원 중재판정을 수용키로 했다. 이날 1억7155만여주에 달하는 현대오일뱅크 주식 70%를 취득했고, 현대오일뱅크 지분은 91.13%로 올라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주력인 중공업 외에 태양광, 원자력 등 에너지 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데다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를 되찾으면서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안전시험기관인 UL로부터 태양광 발전 모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모듈과 태양전지의 연간 생산능력을 각각 600㎿로 확대하기 위해 음성 공장 증설에 착수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선임했다.
권오갑 사장은 "옛 현대그룹의 사업을 다시 가져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대중공업의 플랜드, 해양사업과 현대종합상사의 자원개발 능력 등을 융합해 그룹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