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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생보사, 하반기전략은 '내실·성장'

기사입력 : 2010년08월13일 11:04

최종수정 : 2010년08월13일 11:04

- 유지율·정착률 등 영업효율 높이기 안간힘
- 상품전략은 변액쪽 보다 보장성보험에 초점
- 상품개발·영업조직 등 인프라에 역량 쏟아


[뉴스핌=송의준 기자] 상장 생명보험사들은 올해 하반기 내실을 다지는데 방향을 맞추는 한편 외형성장을 꾸준히 이뤄가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동양생명 등의 상장 생보사들은 기업공개 이후 시장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삼성생명의 경우 보장성보험 판매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영업인력을 월 900명 이상 확보해 전체 설계사를 3만명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13회차 유지율을 90%까지, 정착률도 60%까지 끌어올리고 월납초회보험료도 보장성보험이 100억원이상 포함된 180억원 규모로 목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영업조직 조기확보를 위해 9~10월 등록한 인원에 대해서는 우대하고 세일즈매니저(SM) 중심의 리크루팅을 전력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신인 설계사 육성체계를 강화 ‘삼성신인아카데미’를 운영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삼성생명의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 컨설팅’ 역량을 확대해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속성장 가능한 경쟁력 있는 최강조직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한 대한생명은 월초보료 100억원 이상, 월 설계사 도입 900명, 13회차 유지율과 정착률을 각각 85%, 55%로 높이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매월 지점장 설계사를 2명 이상 확보를 추진하며 삼성생명과 달리 세일즈매니저 중심의 리크루팅을 설계사 중심으로 전환하고 우수 및 경력설계사 등을 핵심 타깃으로 영입을 적극 추진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현장 주도적 신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상품 디자인 전담팀’을 꾸려 판매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한생명은 하반기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 전체 설계사가 1만7000명, 보장성보험 60억원 이상의 월초보료가 1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9회계년(2009.4~2010.3) 1051억원의 창사 이래 최고의 세후 당기순익을 냈던 동양생명은 ‘부문별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통한 회가 가치 제고’라는 경영방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유지율과 설계사 육성률을 개선하는 한편 변액보험과 어린이보험 판매를 활성화 해 신계약 시장점유율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한다.

또 은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인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시장주도형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며 보장성보험과 금리연동형 저축성상품 판매를 강화해 유지비차익과 위험률차손익 개선을 도모한다.

보험연구원 이정환 선임연구원은 “국내경기의 회복국면에도 불구하고 상장 생보사들이 하반기 영업전략에서 변액보험 판매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닌 보장성보험을 내세우는 것은 그만큼 내실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유럽, 중국 등 국제 경기 회복세가 최근 둔화가 되고 있는 것도 생보사들이 변액보험에 집중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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