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QR코드'가 유통가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되는 상품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는 '편리함'과'재미'로 자발적인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QR코드를 사용한 마케팅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이라는 뜻을 가진 2D바코드를 말한다. 흔히 사용되는 1D바코드의 제한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통채널에서는 신세계가 QR코드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단지에 QR코드를 싣고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의 패션 웹진 '스타일위클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마트는 QR코드를 신문지면 광고에 실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전단지와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넣고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7월 여름정기세일에서 QR코드를 이용했었다.
뷰티업계에서도 QR코드는 발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는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잡지광고와 라네즈 웹사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헤어케어 브랜드 엘라스틴도 QR코드 적용해 엘라스틴 샴푸, 린스, 스타일링 제품 등의 헤어 제품 정보와 모델 전지현의 광고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엘라스틴 브랜드 홈페이지 링크로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식품업체들은 QR코드를 적용하면 포장을 전부 바꿔야 하기 때문에 대응이 느린 편이지만 해태-크라운제과와 롯데칠성이 가장 재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홈런볼' '쿠크다스' 등 29개 제품 포장에 QR코드를 적용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은 '2% 부족할때'에 QR코드를 부착했다.
하이트맥주도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에 QR코드를 도입해 음용방법, 브랜드 스토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통가에서는 향후 QR코드의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QR코드는 모바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쇼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20~30대가 주요 타깃이지만 향후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사용범위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QR코드를 사용한 마케팅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이라는 뜻을 가진 2D바코드를 말한다. 흔히 사용되는 1D바코드의 제한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통채널에서는 신세계가 QR코드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단지에 QR코드를 싣고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의 패션 웹진 '스타일위클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마트는 QR코드를 신문지면 광고에 실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전단지와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넣고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7월 여름정기세일에서 QR코드를 이용했었다.
뷰티업계에서도 QR코드는 발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는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잡지광고와 라네즈 웹사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헤어케어 브랜드 엘라스틴도 QR코드 적용해 엘라스틴 샴푸, 린스, 스타일링 제품 등의 헤어 제품 정보와 모델 전지현의 광고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엘라스틴 브랜드 홈페이지 링크로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식품업체들은 QR코드를 적용하면 포장을 전부 바꿔야 하기 때문에 대응이 느린 편이지만 해태-크라운제과와 롯데칠성이 가장 재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홈런볼' '쿠크다스' 등 29개 제품 포장에 QR코드를 적용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은 '2% 부족할때'에 QR코드를 부착했다.
하이트맥주도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에 QR코드를 도입해 음용방법, 브랜드 스토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통가에서는 향후 QR코드의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QR코드는 모바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쇼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20~30대가 주요 타깃이지만 향후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사용범위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