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존 2분기 경제성장 3년만에 가장 강력
* 유로퍼스트300지수 이틀째 연속 상승
* 주간기준으로는 1.1% 하락, 6주래 최대 낙폭기록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는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가 3년만에 가장 강력하게 성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주초 미국 연준이 경기회복을 우려한데 따른 후유증으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며 지표를 끌어내려 주간기준으로는 1.1% 하락하며 6주래 최대 낙폭을 작성했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8% 오른 1045.65(확정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18% 오른 5275.44, 독일의 DAX지수는 0.4%가 내려간 6110.41,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8% 빠진 3610.91로 주전앉는 등 국별 주요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거시지표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먼저 유로존의 2분기 경제성장은 3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GDP는 강력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이 통일 이후 최대인 2%의 성장을 기록하며 스페인과 아일랜드, 그리고 심각한 경기침체에 사로잡힌 그리스의 부진한 성장을 상쇄했다.
6월 무역수지도 24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긍정적인 지표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부추켰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산주와 원유종목이 탄력을 받으면서 증시를 부양했다.
그러나 벨기에의 수퍼마켓 그룹인 델하이즈(Delhalze)는 올해 실적전망을하향조정,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며 증시에 부담이 됐다.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점을 들어 긍정적인 평가를 유보했다.
펀드매니저인 슈로더스의 앤디 린치는“거래량이 한심할 정도”라며“미국의 경기회복도 여전히 의심스러운 상태에 있는 등 전체적으로 우울한 상황”으로 분석, 증시의 지속적 상승세 유지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날 미국발 지표는 유럽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도 경제둔화세가 머물고 있음을 시사했다.
* 유로퍼스트300지수 이틀째 연속 상승
* 주간기준으로는 1.1% 하락, 6주래 최대 낙폭기록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는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가 3년만에 가장 강력하게 성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주초 미국 연준이 경기회복을 우려한데 따른 후유증으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며 지표를 끌어내려 주간기준으로는 1.1% 하락하며 6주래 최대 낙폭을 작성했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8% 오른 1045.65(확정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18% 오른 5275.44, 독일의 DAX지수는 0.4%가 내려간 6110.41,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8% 빠진 3610.91로 주전앉는 등 국별 주요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거시지표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먼저 유로존의 2분기 경제성장은 3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GDP는 강력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이 통일 이후 최대인 2%의 성장을 기록하며 스페인과 아일랜드, 그리고 심각한 경기침체에 사로잡힌 그리스의 부진한 성장을 상쇄했다.
6월 무역수지도 24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긍정적인 지표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부추켰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산주와 원유종목이 탄력을 받으면서 증시를 부양했다.
그러나 벨기에의 수퍼마켓 그룹인 델하이즈(Delhalze)는 올해 실적전망을하향조정,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며 증시에 부담이 됐다.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점을 들어 긍정적인 평가를 유보했다.
펀드매니저인 슈로더스의 앤디 린치는“거래량이 한심할 정도”라며“미국의 경기회복도 여전히 의심스러운 상태에 있는 등 전체적으로 우울한 상황”으로 분석, 증시의 지속적 상승세 유지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날 미국발 지표는 유럽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도 경제둔화세가 머물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