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보험회사 아에곤 주가 6.9% 급등
* 아비바, Axa 인수 논의로 상승기류
* 은행주들, 경비조달 우려 감소로 매수세 몰려
* 덴마크 맥주회사 칼스버그 등 기업실적 양호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계 보험회사 아에곤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에곤은 이날 유럽위원회로부터 자금지원을 승인 받았다고 밝혀 국가보조금 상환을 위한 대규모 주식 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라앉히면서 주가가 6.9%나 급등, 시장을 지지했다.
아에곤과 같은 종목에 속한 아비바(Aviva)도 프랑스 보험사인 Axa로부터 인수제의를 받은데 힘입어 5.1%나 치솟았고, Axa의 주가도 2.9% 상승했다.
이외에 올드 뮤추얼, 프루덴셜과 ING 등도 2.5%에서 4.9% 사이의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하며 증시부양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은 1.02% 상승한 1056.09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41%오른 5350.55, 독일의 DAX지수는 1.57% 상승한 6206.40,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82% 급등한 3663.13을 기록하는 등 유로존내 주요국별 지수 모두 강력한 오름세로 정규장을 마쳤다.
유럽증시가 쾌조의 상승세로 마감한데는 은행주들의 선전도 한몫 거들었다.
HSBC, BNP파리바와 도이체방크는 1.8%에서 2.2% 사이의 상승폭을 작성했다.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국채입찰에 수요가 몰리면서 부채를 잔뜩 짊어진 유로존 국가들의 펀드조달 경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데 따른 것이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품가격이 상승하며 광산주들도 증시를 견인했고 덴마크의 맥주제조업체인 칼스버그가 기대이상의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010년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급등한 것도 지수를 밀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날 칼스버그의 주가는 2.06% 상승했다.
* 아비바, Axa 인수 논의로 상승기류
* 은행주들, 경비조달 우려 감소로 매수세 몰려
* 덴마크 맥주회사 칼스버그 등 기업실적 양호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계 보험회사 아에곤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에곤은 이날 유럽위원회로부터 자금지원을 승인 받았다고 밝혀 국가보조금 상환을 위한 대규모 주식 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라앉히면서 주가가 6.9%나 급등, 시장을 지지했다.
아에곤과 같은 종목에 속한 아비바(Aviva)도 프랑스 보험사인 Axa로부터 인수제의를 받은데 힘입어 5.1%나 치솟았고, Axa의 주가도 2.9% 상승했다.
이외에 올드 뮤추얼, 프루덴셜과 ING 등도 2.5%에서 4.9% 사이의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하며 증시부양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은 1.02% 상승한 1056.09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41%오른 5350.55, 독일의 DAX지수는 1.57% 상승한 6206.40,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82% 급등한 3663.13을 기록하는 등 유로존내 주요국별 지수 모두 강력한 오름세로 정규장을 마쳤다.
유럽증시가 쾌조의 상승세로 마감한데는 은행주들의 선전도 한몫 거들었다.
HSBC, BNP파리바와 도이체방크는 1.8%에서 2.2% 사이의 상승폭을 작성했다.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국채입찰에 수요가 몰리면서 부채를 잔뜩 짊어진 유로존 국가들의 펀드조달 경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데 따른 것이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품가격이 상승하며 광산주들도 증시를 견인했고 덴마크의 맥주제조업체인 칼스버그가 기대이상의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010년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급등한 것도 지수를 밀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날 칼스버그의 주가는 2.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