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더 샘 명동 1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커팅식이 진행됐다. 오른쪽 네 번째부터 이용준 더 샘 인터내셔널 대표,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김숙자 한국화장품 부회장
[뉴스핌=배규민 기자] 한국화장품이 야심차게 준비한 '더 샘'이 19일 명동 1호점을 오픈하고 브랜드숍 시장에 전격 뛰어 들었다.
이번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 5대 도시내에서 로드숍 가맹점, 백화점, 마트 등 연내 5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더 샘의 첫 번째 매장인 명동 1호점은 명동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로(구 스와로브스키 매장)에 위치했다.
매장 1층은 제품 매장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및 바디 등의 49개 라인에서 700여 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2층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내 공간으로 꾸며졌다. 해외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3층은 더 샘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장품 갤러리로 운영된다.
이 날 오픈식에서 더 샘 이용준 대표는 “더 샘은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세계 각국에서 오랜 시간 전해져 내려온 다양한 뷰티의 지혜를 현대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라면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한국 여성의 피부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 샘은 ‘아름다움을 위한,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이란 의미다. 한국화장품의 50년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브랜드숍 브랜드라고 더 샘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