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3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다소 큰 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외환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이 엔화 매도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우리시간 오전 10시 6분 현재 달러/엔은 지난 주말 뉴욕시장 종가보다 0.45% 오른 85.70엔에 거래되고 있고, 유로/엔 역시 0.25% 상승한 109.15엔에 호가되고 있다.
다만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2% 하락하는 등 주요 6개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0.2% 오르는 달러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BOJ는 은행들에 대한 고정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현행 20조엔에서 30조엔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OJ 정책 결과는 회의 종료 직후 발표된다. 또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간 나오토 총리와의 회동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2시30분 통화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외환시장의 흐름에 대해 사사키 도루 JP모간체이스의 채권 외환팀 대표는 "지난해 12월 BOJ의 긴급 정책 회동 이후 한 달 만에 달러화 가치는 엔화 대비 약 9% 상승한 적이 있고 이번에도 일부 트레이더들은 달러화의 반등을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엔화 강세의 가장 큰 요인이 미국 경제회복 둔화와 유로존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BOJ의 대책은 제한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외환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이 엔화 매도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우리시간 오전 10시 6분 현재 달러/엔은 지난 주말 뉴욕시장 종가보다 0.45% 오른 85.70엔에 거래되고 있고, 유로/엔 역시 0.25% 상승한 109.15엔에 호가되고 있다.
다만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2% 하락하는 등 주요 6개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0.2% 오르는 달러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BOJ는 은행들에 대한 고정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현행 20조엔에서 30조엔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OJ 정책 결과는 회의 종료 직후 발표된다. 또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간 나오토 총리와의 회동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2시30분 통화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외환시장의 흐름에 대해 사사키 도루 JP모간체이스의 채권 외환팀 대표는 "지난해 12월 BOJ의 긴급 정책 회동 이후 한 달 만에 달러화 가치는 엔화 대비 약 9% 상승한 적이 있고 이번에도 일부 트레이더들은 달러화의 반등을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엔화 강세의 가장 큰 요인이 미국 경제회복 둔화와 유로존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BOJ의 대책은 제한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