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現 보안상 3G만 허용...연내 Wifi 상용화
- SK텔레콤, 3G는 물론 와이파이 사용 가능
[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상용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인증절차를 별도로 마련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3G와 와이파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KT는 그동안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3G망만을 사용했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3G망만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보안문제 때문"이라며 "실제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 초기에 와이파이를 허용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당시 수많은 해킹 툴들이 접속한 것을 확인해 이를 바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KT는 와이파이의 보안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3G망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만을 설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와이파이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KT는 '모바일 오피스'에서도 와이파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사의 와이파이 보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은 물론 사용자들이 보다 빠른 서비스망을 이용토록 한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올해 연말 와이파이를 통한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여기에는 SSL VPN 등의 보안 기술을 도입해 보안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미 올 상반기에만 230여개의 기업들과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 오피스 고객 기업 수 500개를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들과 계약이 추진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 계약이 성사된 기업들에는 삼성, 포스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그룹을 시작으로,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약업체, 대교, 교원, 웅진씽크빅 등 교육업체에 한국모델협회, 한국미용협회 등 각종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특히 제조, 금융, 식품, 물류 등 SK텔레콤이 주요 타겟으로 선정한 산업에서는 업계 상위 업체 대부분(약 80%)이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채택하는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 SK텔레콤, 3G는 물론 와이파이 사용 가능
[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상용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인증절차를 별도로 마련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3G와 와이파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KT는 그동안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3G망만을 사용했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3G망만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보안문제 때문"이라며 "실제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 초기에 와이파이를 허용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당시 수많은 해킹 툴들이 접속한 것을 확인해 이를 바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KT는 와이파이의 보안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3G망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만을 설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와이파이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KT는 '모바일 오피스'에서도 와이파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사의 와이파이 보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은 물론 사용자들이 보다 빠른 서비스망을 이용토록 한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올해 연말 와이파이를 통한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여기에는 SSL VPN 등의 보안 기술을 도입해 보안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미 올 상반기에만 230여개의 기업들과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 오피스 고객 기업 수 500개를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들과 계약이 추진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 계약이 성사된 기업들에는 삼성, 포스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그룹을 시작으로,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약업체, 대교, 교원, 웅진씽크빅 등 교육업체에 한국모델협회, 한국미용협회 등 각종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특히 제조, 금융, 식품, 물류 등 SK텔레콤이 주요 타겟으로 선정한 산업에서는 업계 상위 업체 대부분(약 80%)이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채택하는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