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T직원, KTCS 상장 차익 670억원 이상

기사입력 : 2010년09월02일 10:30

최종수정 : 2010년09월02일 10:30

[뉴스핌=김양섭 기자] KT계열사 케이티씨에스(KTCS, 대표 김우식)의 상장으로 KT직원들이 670억원 이상의 상장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디씨에스는 오는 7일~8일 청약을 받아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총 715만 2,870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의 15.00%다. 공모주와 KT (17.06%), 특수관계인(0.08%) 지분을 제외하면 67.87%가 소액주주다.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는 2만 9966명으로 총 주식수는 3190만주를 보유중이며, 이 소액주주는 대부분 KT 직원이다.

케이티씨에스 관계자는 “2001년 분사 당시 KT직원들이 액면가 500원(액면분할 기준)으로 받은 주식이며, 이후 장외에서 거래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모 예정가는 2600원~3100원으로 액면가와 비교하면 5~6배 높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총 상장차익은 669억 9000만원(2600원 기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티에스 관계자는 “상장 일정을 진행하다 보니 자신이 주식을 갖고 있는 지도 모르는 KT 직원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소액주주 2만9966명의 1인당 평균 보유 주식수는 1064주로 상장차익은 200만~3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주주들의 경우 보호예수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상장 후 곧바로 매각이 가능하다.

케이티씨에스는 KT의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와 쿡(QOOK)·쇼(SHOW) 등 통신상품 관련 콜센터 사업, KT의 유선·무선상품이나 선불카드 사업과 관련한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2001년 KT에서 분사해 '한국인포데이터'로 출범했다.

주력 사업인 114번호안내서비스 사업은 전체 매출의 40.17%를 차지하며 연간 4억 6천만 건, 하루 평균 120만 건이 요청돼 그 중 98%가량이 처리된다. 안내처리율은 국내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 2천452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6%, 271.3%, 1천130.0%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매출 1천738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회사 측은 2010년 전체 매출이 사상최대치인 3천4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