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퍼스트300지수 4개월래 최고 종가
*기술, 광산 관련주들 선전, 은행주 부진
*포루투갈 성공적 국채입찰도 긍정적 영향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8일(현지시간)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기술주들의 강력한 부상에 힘입어 0.96% 상승한 1072.00을 기록하며 4개월래 최고 종가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41% 오른 5429.74, 독일 DAX지수는 0.8% 상승한 6164.44, 프랑스 CAC40지수가 0.92% 뛴 3677.21을 기록하는 등 유로존내 국별 주요 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끝냈다.
반면 아일랜드의 ISEQ지수와 포루투갈의 PSI지수는 각각 0.8%와 0.6% 떨어졌다.
이날 증시부양의 일등공신은 영국 반도체 설비제조업체 ARM이었다.
ARM은 삼성이 이 회사의 기술을 신형 모바일 칩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뒤 RBS로부터 재차‘매입’투자등급 을 받은데 이어 다시 떠오른 기업인수설로 주가가 5.8% 급등, 증시부양에 앞장섰다.
포루투갈이 성공적으로 10억4000만유로(132억달러) 규모의 국채입찰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포루투갈은 이전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 유로존 주변국들의 어려운 자본조달 여건을 보여주었다.
광산종목도 탄력을 받으면서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리오 틴토 와 엑스트라타의 주식은 1.7%~2.7% 상승했다.
영국의 석유업체 BP 역시 멕시코만 원유누출 사건 보고서를 발표, 은행주들의 부진을 상쇄하며 증시를 견인하는데 일조했다.
BP는 보고서를 통해 폭발원인은 미국 석유시추업체인 트랜스오션이 굴착장치에 나타난 위험신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 있다며 책임의 대부분을 트랜스오션에 전가했다. BP 주가는 1.32% 의 상승폭을 작성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은행주들은 부진을 면치 못해 바클레이즈는 1.91%, 소시에테 제네랄레는 1.09%, 도이체방크는 0.64%, 내셔널 뱅크 오브 그리스는 6.44% 하락했다.
*기술, 광산 관련주들 선전, 은행주 부진
*포루투갈 성공적 국채입찰도 긍정적 영향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8일(현지시간)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기술주들의 강력한 부상에 힘입어 0.96% 상승한 1072.00을 기록하며 4개월래 최고 종가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41% 오른 5429.74, 독일 DAX지수는 0.8% 상승한 6164.44, 프랑스 CAC40지수가 0.92% 뛴 3677.21을 기록하는 등 유로존내 국별 주요 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끝냈다.
반면 아일랜드의 ISEQ지수와 포루투갈의 PSI지수는 각각 0.8%와 0.6% 떨어졌다.
이날 증시부양의 일등공신은 영국 반도체 설비제조업체 ARM이었다.
ARM은 삼성이 이 회사의 기술을 신형 모바일 칩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뒤 RBS로부터 재차‘매입’투자등급 을 받은데 이어 다시 떠오른 기업인수설로 주가가 5.8% 급등, 증시부양에 앞장섰다.
포루투갈이 성공적으로 10억4000만유로(132억달러) 규모의 국채입찰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포루투갈은 이전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 유로존 주변국들의 어려운 자본조달 여건을 보여주었다.
광산종목도 탄력을 받으면서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리오 틴토 와 엑스트라타의 주식은 1.7%~2.7% 상승했다.
영국의 석유업체 BP 역시 멕시코만 원유누출 사건 보고서를 발표, 은행주들의 부진을 상쇄하며 증시를 견인하는데 일조했다.
BP는 보고서를 통해 폭발원인은 미국 석유시추업체인 트랜스오션이 굴착장치에 나타난 위험신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 있다며 책임의 대부분을 트랜스오션에 전가했다. BP 주가는 1.32% 의 상승폭을 작성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은행주들은 부진을 면치 못해 바클레이즈는 1.91%, 소시에테 제네랄레는 1.09%, 도이체방크는 0.64%, 내셔널 뱅크 오브 그리스는 6.4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