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익빈 부익부' 가속화 전망…대책마련 시급
[뉴스핌=유효정 기자]‘계열사 몰아주기’로 대기업 계열 혹은 그룹 계열사가 LED조명 시장을 장악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 이후 일반 LED 조명 시대가 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부 대기업들의 투자를 제외하면 시장 형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업 계열 조명 업체와 중소 조명 업체들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내년말까지 심각하게 전개될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LED 조명 기업들과 달리 LED 제조와 유통에 있어 수직계열화를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 그룹 LED 조명 판매사의 경우 그룹 내 시장을 바탕으로 1차 수요처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 태평로 본관에 이어 올초 삼성테크윈 판교 R&D 센터가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신사옥 및 연구소 설립에 LED 조명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삼성LED는 2008년 말(당시 삼성전기) 신세계I&C와 LED 조명사업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데 이어 그룹내 신세계 이마트 등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LG그룹도 최근 진행되고 있는 LG트윈타워 리모델링을 위해 LED로의 조명 교체 계획을 세우고 그룹내 LED 제조사인 LG이노텍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그룹에서 LED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LED 조명 제품 라인업을 완료하고 그룹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사 등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일진그룹의 루미리치 등에서 LED 칩을 공급받고 있다.
한편, 그룹 시장이 없는 서울반도체는 포스코ICT와의 전략적 제휴로 ‘공업용 조명’ 등 제품군의 안정된 수요처를 확보하기도 했다. 올 4분기 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인 포스코ICT와 서울반도체의 LED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향후 1~2년간 POSCO 각 공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 관계사의 공장 등에 공업용 조명으로 설치되게 된다.
내년 하반기 이후 일반 LED 조명 시대가 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부 대기업들의 투자를 제외하면 시장 형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업 계열 조명 업체와 중소 조명 업체들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내년말까지 심각하게 전개될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LED 조명 기업들과 달리 LED 제조와 유통에 있어 수직계열화를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 그룹 LED 조명 판매사의 경우 그룹 내 시장을 바탕으로 1차 수요처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 태평로 본관에 이어 올초 삼성테크윈 판교 R&D 센터가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신사옥 및 연구소 설립에 LED 조명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삼성LED는 2008년 말(당시 삼성전기) 신세계I&C와 LED 조명사업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데 이어 그룹내 신세계 이마트 등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LG그룹도 최근 진행되고 있는 LG트윈타워 리모델링을 위해 LED로의 조명 교체 계획을 세우고 그룹내 LED 제조사인 LG이노텍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그룹에서 LED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LED 조명 제품 라인업을 완료하고 그룹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사 등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일진그룹의 루미리치 등에서 LED 칩을 공급받고 있다.
한편, 그룹 시장이 없는 서울반도체는 포스코ICT와의 전략적 제휴로 ‘공업용 조명’ 등 제품군의 안정된 수요처를 확보하기도 했다. 올 4분기 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인 포스코ICT와 서울반도체의 LED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향후 1~2년간 POSCO 각 공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 관계사의 공장 등에 공업용 조명으로 설치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