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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바젤III협약, 中경제지표로 4월래 최고종가

기사입력 : 2010년09월14일 06:13

최종수정 : 2010년09월14일 06:13

*바젤III협약 자본규정 예상보다 부담 적어
*중국 8월 산업생산 예상상회도 호재로 작용
*유로퍼스트300지수 4월래 최고 종가 기록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13일(현지시간) 지난 4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주말 체결된 바젤III 협약의 자본규정이 예상했던 것보다 까다롭지 않은데다 양호한 중국의 산업생산지표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이 강화되면서 은행주와 금속주가 큰 폭으로 올라 증시를 부양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64% 오른 1087.97을 기록하며 4월 이후 가장 최고치를 작성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2% 급등한 5565.53, 독일의 DAX지수는 0.8% 오른 6261.68, 프랑스의 CAC40지수가 1.1% 뛴 3767.15를 찍는 등 유로존내 국별 주요지수도 모두 상승한 가운데 장을 접었다.

주말 체결된 바젤III 협약은 최소 보통주 자기자본 비율을 기존 2%에서 7%로 높였으나 은행권의 자본강화 적응을 위해 유예기간을 예상보다 길게 주었고,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시간을 두고 자본확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바젤III협약으로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크레디트 아그리콜, 소시에테 제네랄레와 유니크레디트는 2.9%에서 5.9%의높은 증가폭을 작성했고, 스탠다드차터드, HSBC 역시 0.45%와 2.48%의 오른 채 거래를 마쳤으며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도1.69% 올랐다.

베들람 에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펠리시티 스미스는 "대출손실이 악화되면 은행들이 자본 확충을 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직 위험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지만, 자기자본 강화에 유예기간을 두었다는 발표에 현금유동성 감소에 대한 우려는 사라진 듯 하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의 매트 스픽 애널리스트도 "바젤III 협약으로 향후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전망이 한층 밝아졌으며 특히 유럽과 스위스 은행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글로벌 경제 회복세의 둔화는 여전히 위험요소로 작용하며, 이것이 부실채권 증가로 이어져 현금시장의 손실 증대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독일의 도이체 포스트방크는 지난 일요일 포스트방크의 잔여주식을 주당 24~25 유로에 매입하겠다고 밝힌 후 주가가 금요일 종가인 27.035 유로에서 7.82% 급락했다.

이날 나온 중국의 개선된 소비 및 제조업 지표에 힘입어 광산주 또한 증시에 힘을 보탰다. 리오틴토, 앵글로아메리칸, 엑스트라타, BHP빌리턴 등이 2.52%에서 3.23%사이의 오름폭을 보였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1년전에 비해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매판매 역시 18.4%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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