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업계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협의체 구성, 기부 참여형펀드 활성화, 녹색 및 신성장분야 중소기업 투자확대
[뉴스핌=문형민 기자] 금융투자업계와 증권유관기관이 '따뜻한 자본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경제발전에 따른 자본시장의 성과를 중소기업과 소외계층이 공유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의 인프라를 만들자는 취지다.
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협의회(가칭)' 설치, 사회공헌형 금융투자상품 개발 활성화, 녹색 및 신성장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영과) 코스콤(사장 김광현) 등은 16일 금투협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3분기 중에 구성되는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협의회(가칭)'에는 금투협 주도로 156개 금융투자회사(증권 선물 자산운용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개별회사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을 업계 전체로 통합, 추진한다. 즉 업계 공동의 사회공헌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 공헌활동 및 기부, 성금 및 자선행사 등을 추진한다.
금투협은 취업중인 청년실업자들에게 무료 금융자격증 교육을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150여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나 이를 11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증권·파생상품·펀드 등 3개 투자상담사 과정에 대해 집합과정 외에 이러닝(e-learning)과정까지 추가했다.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가 대상이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금융회사와 투자자의 수익 중 일부를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기부 참여형 펀드'가 활성화된다. 현재 350조원 규모의 펀드 중 4조원 가량이 기부 참여형 펀드인데 이를 확대하겠다는 얘기다.
협회 주도로 이같은 업계 공동 상품을 개발해 4분기중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신성장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금투협 등은 지난해 566억원 규모의 '프리보드 녹색신성장 동력 펀드'를 조성, 현재까지 100억원 가량을 집행했다. 이 펀드의 잔여자금을 우선 활용해 신성장기업을 지원하고, 필요시 투자규모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IR) 기회를 확대하고(한국거래소), 유가증권 발행 등에 대한 무료 컨설팅(한국예탁결제원)도 실시된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이날 "자본시장 성장에 따른 성과를 중소기업과 서민층이 따뜻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문형민 기자] 금융투자업계와 증권유관기관이 '따뜻한 자본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경제발전에 따른 자본시장의 성과를 중소기업과 소외계층이 공유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의 인프라를 만들자는 취지다.
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협의회(가칭)' 설치, 사회공헌형 금융투자상품 개발 활성화, 녹색 및 신성장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영과) 코스콤(사장 김광현) 등은 16일 금투협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3분기 중에 구성되는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협의회(가칭)'에는 금투협 주도로 156개 금융투자회사(증권 선물 자산운용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개별회사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을 업계 전체로 통합, 추진한다. 즉 업계 공동의 사회공헌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 공헌활동 및 기부, 성금 및 자선행사 등을 추진한다.
금투협은 취업중인 청년실업자들에게 무료 금융자격증 교육을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150여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나 이를 11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증권·파생상품·펀드 등 3개 투자상담사 과정에 대해 집합과정 외에 이러닝(e-learning)과정까지 추가했다.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가 대상이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금융회사와 투자자의 수익 중 일부를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기부 참여형 펀드'가 활성화된다. 현재 350조원 규모의 펀드 중 4조원 가량이 기부 참여형 펀드인데 이를 확대하겠다는 얘기다.
협회 주도로 이같은 업계 공동 상품을 개발해 4분기중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신성장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금투협 등은 지난해 566억원 규모의 '프리보드 녹색신성장 동력 펀드'를 조성, 현재까지 100억원 가량을 집행했다. 이 펀드의 잔여자금을 우선 활용해 신성장기업을 지원하고, 필요시 투자규모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IR) 기회를 확대하고(한국거래소), 유가증권 발행 등에 대한 무료 컨설팅(한국예탁결제원)도 실시된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이날 "자본시장 성장에 따른 성과를 중소기업과 서민층이 따뜻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