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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경제지표 호재로 나흘만에 반등

기사입력 : 2010년09월25일 06:41

최종수정 : 2010년09월25일 06:41

*미국 8월 내구재주문, 신규주택판매 지표 상승동력 제공
*스페인 "GDP성장률, 재정적자 축소 목표 고수"
*유로퍼스트300지수, 3일간 하락세 끊고 상승마감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후반 랠리를 펼친 끝에 상승세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8월 내구재주문과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경제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부추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은 1.15% 오른 1078.15를 기록하며 3거래일째 이어졌던 하락흐름에서 벗어났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9% 오른 5598.48, 독일의 DAX지수는 1.8% 상승한 6298.30, 프랑스의 CAC40은 1.94% 뛴 3782.48을 기록했다.

유로존 우량주지수인 유로스톡스 50은 1.98% 상승, 2792.75를 찍으며 주요 지지선인 4월 고점과 5월 저점 사이 피보나치 50% 되돌림 구간의 2737.62선 위로 복귀했다.

스페인이 예상보다 강력한 2011년 예산안을 내놓은 것도 증시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2013년까지 달성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재정적자 축소 목표치를 고수한다고 밝혀 부채 처리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었다. 스페인의 IBEX35지수는 2.2% 의 오름폭을 보였다.

이날 대서양을 건너온 미국발 내구재주문과 신규주택판매 지표는 지지부진하던 유럽증시에 강력한 상승동력을 불어넣었다.

기업지출이 증가했고, 시장에 나온 주택매물이 42년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음을 보여주는 이들 경기지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미국경제의 개선 조짐을 가리키며 투자심리를 풀어놓았다.

BNP 파리바의 이코노미스트 장-마르 루카는 "미국의 내구재주문 표제지수는 약하지만 세부적으로 여러 업종이 복원력을 보였고, 이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는 최근 부진했던 은행주들이 기력을 회복, 크레디트 아그리콜이 5.1% 상승했고, 스웨드뱅크가 2.9%, 방코 산탄데르가 2.8% 올랐다.

광산주들은 다수 업체들에 대한 UBS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약세를 보였다. 안토파가스타는 2.5%, 앵글로 아메리칸은 0.61%, 베단타는 0.9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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