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돼 모멘텀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액면분할 재상장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4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갤럭시 S 및 탭의 마케팅 본격화, 그리고 규제 완화 등에 따라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가 6월 한국, 유럽, 7월 미국 등으로 출시 지역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9월 갤럭시탭 출시 등 연말로 가면서 삼성전자의 마케팅 강화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도 200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특히 과거 OEM중심이었던 일본 시장에 삼성 브랜드 핸드셋 런칭이 예정됐다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종편 선정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라 규제 완화 점진의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종편 도입은 사업 파트너 증가, 민영렙은 국내 M/S 상승과 마진 개선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