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최대 석유제품 운송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의 2대 주주가 됐다고 해외 주요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대체자산운용사인 KK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의 대표적 오일그룹인 셰브론이 보유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지분 23.44%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분에 대한 투자금액은 약 1조원 안팎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인수건에 대해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장기수익성을 고려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콜로니얼사는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그간 국제 금융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인식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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