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7회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ITS 세계대회는 'ITS와 함께하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주제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부제로 진행된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출시를 발표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신형 인사이트 차량을 전시하고 일반인 대상 시승을 진행함으로써 혼다 만의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고자 한다.
신형 인사이트는 1.3L i-VTEC 엔진과 소형ž경량화를 추구한 IMA[1] 시스템의 조합으로 공인 연비 23 km/ℓ 달성, 낮은 배기가스 배출, 상쾌한 주행감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연비 좋은 운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에코 어시스트(ECO Assist) 시스템’이 세계 최초 적용되어 있다.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맞추어 연비를 높이는 ‘이콘 모드(ECON Mode)’, 연비 상황을 속도계 색상변화로 알려주는 ‘코칭 기능’, 에코 드라이빙의 정도를 채점하여 나뭇잎으로 알려주는 ‘티칭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는 실제 주행에서의 연비 향상은 물론 운전을 즐기는 사이 자연스럽게 고연비 운전 습관을 갖도록 유도한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은 주행의 즐거움을 더욱 강화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ITS 세계대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코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해서 차량이 위험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ASV)를 탑재한 Monpal, Forza 등의 모터사이클도 전시를 하여 혼다만의 지능적이고 선진화 된 기술 전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혼다의 친환경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 시승을 진행, 에코 어시스트 등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도록 했다. ITS 세계대회 전시가 진행되는 28일부터 개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ITS 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전 세계 첨단교통 분야의 각종 신기술과 제품이 발표·전시되는 '교통올림픽'으로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 후 유럽과 아시아, 미주 3개 대륙에서 순환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서울에서 제5회 대회가 열린 데 이어 제 17회 대회를 부산에 유치 하였으며, 이번 대회에는 80개국의 교통전문가와 공무원, 기업체 직원 등 3만 명이 참가하고, 전시부스도 20개국 203개사에서 900개 전시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